최근 중국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콘서트홀 및 리허설 부대시설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준공 검수를 마쳤으며, 연내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베이징 싼리툰(三里屯)과 공인체육관 인근 핵심 지역에 자리한 중국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콘서트홀은 총 건축면적이 약 2만 6,000㎡이며, 베이징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기능이 가장 완비된 단독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이다. 내부에는 1,600석 규모의 교향악홀과 오케스트라 리허설실, 녹음 스튜디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유리 커튼월을 적용한 건물 외벽은 옥처럼 매끄럽고 반투명한 질감을 구현했다. 내부 대공연장 천장은 56개의 연꽃잎 모양 음향 반사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앙 무대는 120명의 오케스트라 단원과 파이프오르간을 수용할 수 있다. 계단식 포도밭 구조의 객석은 1,600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천창을 통해 자연광이 스며들어 몰입감 있는 관람 체험을 선사한다.
콘서트홀이 개관하면 2000년 창단 이래 '떠돌이' 신세였던 중국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마침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전용 공연장을 갖게 된다. 향후 연간 공연 일정의 약 3분의 1은 중국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주 공연에 사용되며, 나머지 기간은 세계 정상급 교향악단에 개방될 예정이다. 이로써 베이징이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수도의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이자 국제 음악 교류의 중요한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원문 출처: 베이징 차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