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리툰 새단장! 글로벌 브랜드 플래그십스토어 단독 빌딩에 오픈

korean.beijing.gov.cn
2025-12-12

연말을 맞아 베이징의 패션 랜드마크인 싼리툰(三里屯) 타이구리(太古里)가 새단장을 마쳤다.

디올(Dior), 루이비통(Louis vuitton), 티파니(Tiffany & Co)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의 플래그십스토어가 단독 빌딩에 입주를 마치면서 이달 연이어 오픈한다. 이미 오픈한 티파니 플래그십스토어의 1층에는 클래식 작품과 시계 시리즈를 전시한 '클래식 헤리티지' 테마 공간을, 2층에는 사랑을 주제로 한 예술 공간을 마련해 다이아몬드, 디자이너 작품, 럭셔리 주얼리 등을 선보인다. 2층 '헵번 특별존'에서는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n)이 남긴 친필 편지도 감상할 수 있다.

개장을 앞둔 베이징 디올 하우스에는 판매 공간 외에도 미쉐린 3스타 여성 셰프가 운영하는 중국 최초의 Monsieur Dior 레스토랑을 매장 내부에서 운영한다. 베이징 루이비통 하우스에는 청두(成都)와 상하이(上海)에 이어 중국의 세 번째 레스토랑인 Louis Vuitton Café를 매장 내부에서 운영한다.

더 많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도 속속 개장한다. 싼리툰 타이쿠리 북부 구역에서는 라오딩펑(老鼎丰) 산하 퓨전 요리 브랜드 FENG FULL 중국 1호점을, 전통 광둥요리 브랜드 산칭탄(三清潭)은 업그레이드된 콘셉트 스토어 탄웨(潭月)를 오픈한다. 교토의 스페셜 커피 브랜드 Kurasu와 상하이 인기 타이 레스토랑 OROR by Fine도 함께 이곳에 입점했다. 싼리툰 타이쿠리 남부 구역에서는 한국 인기 패션 브랜드 아더에러(Ader Error)와 한국 향수·뷰티 브랜드 탬버린즈(Tamburins)의 화베이 지역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리뉴얼을 마친 싼리툰 거리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하이메 아욘(Jaime Hayon)이 싼리툰 타이쿠리를 위해 디자인한 예술 조형물 'Travel Angel'을 선보인다. 이 작품들은 거리 곳곳에 배치되어 방문객들에게 개방형 거리에서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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