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베이징 경제는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사회·민생 보장업무가 강력하게 실시되었고 수도의 고품질 발전에서 새로운 성과를 거두었다.

베이징시 전역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전년 대비 5.2% 증가한약 4조 9,800억 위안을 기록했다. 상주 인구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베이징시 전역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22.8만 위안을 기록했다.

연말 기준으로 베이징시 상주 인구는 2,183만 2,000명으로, 전년 말 대비 2만 6,000 명 감소했다. 연간 도시 신규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1만 8,000명 증가한 29만 9,000명이고 도시 조사 실업률 평균치는 4.1%이다.

베이징시 연간 일반공공예산 수입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6,372억 7,000위안을 기록했으며 일반공공예산 지출은 8,396억 5,000위안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과학기술 혁신과 제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1,500억 위안 이상의 감세, 요금인하,  환급이 이루어졌다. 연간 주민 소비자 물가지수 수준은 전년 대비 0.1% 상승했다.

베이징시의 디지털 경제 부가가치는 전년 대비 7.7% 증가했으며 그 중 디지털 경제 핵심 산업의 부가가치는 10.1% 증가했다. 하이테크 산업과 전략적 신흥 산업(교차된 부분 있음)은 각각 6.4%와 5.7% 증가했으며 하이테크 산업에 대한 투자는 37.2% 증가했다.

연간 고정자산 투자(농촌 주민 제외)는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 연간 증권 거래액은 238조 5,00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2.8% 증가했으며 연간 시장 총 소비액은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베이징 지역 연간 상품 수출입 총액은 3조 6,083억 5,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 감소했으며 베이징 지역과 ‘일대일로’ 공동 건설 국가 간의 수출입 총액은 2조 1,197억 7,000위안으로, 지역 수출입 총액의 58.7%를 차지했다. 연간 신설 외자기업은 2012개로 전년 대비 16.4% 증가했다.

베이징에서 톈진(天津) 및 허베이(河北)로의 기술이전 계약 체결액은 843억 7,000위안으로 전년 대비 12.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