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해 1분기 디지털경제 부가가치 전년 대비 8.7% 증가

kr.news.cn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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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VCG]

올해 1분기 베이징의 디지털경제 부가가치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그중 핵심 산업의 부가가치는 12.2% 증가했다.

지난 4월 19일 베이징시 경제정보화국에 따르면 1분기 베이징시의 공업 총생산액은 6,000억 위안을 돌파했다. 공업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7.5% 확대되었으며 7개월 연속 회복세를 보였다.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50.5로 호황 구간으로 진입했다. 정보·소프트웨어 산업 부가가치는 13.7% 증가된 2,379억 2,000만 위안을 기록하며 베이징시 경제 총량의 20% 넘게 차지했다. 또한 지역내총생산(GRDP)에 대한 기여율은 50%에 육박했다.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등 차세대 정보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힘입어 베이징시의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기초 소프트웨어, 운영체제(OS) 등 분야가 빠른 상승기에 들어섰다. 올해 1~2월 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 서비스업 매출은 31.2% 확대되었다. 지난해 정보·소프트웨어 산업 매출은 3조 위안에 육박하며 수년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왔다.

왕더(王德) 베이징시 경제정보화국 경제운영부서 처장은 디지털기술과 실물 경제의 융합을 추진하고 범용 AI, 광전자 등 미래 산업 배치를 통해 '신질(新质·새로운 질) 생산력' 육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