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2025 세계로봇대회가 베이징 이좡(亦庄)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대회는 '로봇을 더 지혜롭게, 임바디드 AI를 더 스마트하게'를 주제로, 3일 간 진행되었다. 대회 기간 동안 메인 포럼과 시리즈 행사 31회를 개최하고, 국내외 전문가, 학자, 기업가, 국제기구 대표 등 416명을 초청해 신기술, 신제품, 신응용 시나리오를 둘러싼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신제품 123종과 <첨단 로봇 및 자동화 논문집·2025(先进机器人与自动化论文集·2025)>를 발표했으며, 로봇 분야의 최신 성과를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산업 촉진 측면에서,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외 유명 로봇 기업 220곳의 제품 1,569점을 전시했으며, 14억 8,100만 위안에 이르는 자금을 조달했다. 또한 <2025 체화 지능 로봇 발전 동향(2025具身智能机器人发展趋势)>, <로봇의 해외 진출 연구보고서(机器人出海研究报告)> 등 연구 성과를 발표했으며, '체화 지능 로봇 기능 인재 양성 계획(具身智能技能人才培养计划)', '체화 지능 로봇 훈련 플랫폼 구축 추진 계획(具身智能机器人实训平台建设推进计划)' 등 6개 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이번 대회에서 특별히 마련한 '2025 투자·창업 스타 혁신 창업 프로젝트 로드쇼 및 중국식 체화 지능 로봇 혁신 특별행사'에서는 우수 프로젝트 10개를 선정해 '기술-자본-산업' 간의 효율적인 매칭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우수 혁신 프로젝트의 참여를 이끌어내면서 현장에서 다수의 협력 의향서 체결이 성사되었다.
응용 추진 측면에서, 이번 대회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10대 유망 응용 시나리오(人形机器人十大潜力应用场景)>를 발표했고, 현장에서 500개 이상의 응용 시나리오를 선보였다. 또한 제1회 'E-Town 로봇 소비 축제'를 개최해 로봇대세계, 로봇 4S 매장을 조성했으며, 로봇 및 관련 제품 1만 9,000대를 판매하여 2억 위안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동시에 열린 BCI(뇌-컴퓨터 인터페이스) 뇌 제어 로봇 대회에서는 뇌 제어 로봇 분야의 혁신 기술 시나리오를 집중적으로 선보였으며, 2025년도 뇌 제어 4족 로봇 대회 기록이 탄생했다.
이번 대회는 28개 국제기구의 지지와 성원을 얻었으고, 국제 최정상급 전문가 32명이 세계 로봇 분야의 최첨단 동향과 인기 있는 응용을 논의했다. 또한 해외 귀빈 527명이 대회에 참가했고, 외국인 관람객 1,731명이 전시장을 찾았으며, 외국인 선수 160명이 대회에 출전했다. 아세안 인공지능 산업 연맹, 네팔 로봇 협회, 카메룬 로봇 협회 등 단체는 로봇 응용 시나리오 수요를 발표했고, 싱가포르 기업개발국은 구매 및 협력 수요 29건을 발표했다.
원문 출처: 신징바오(新京报), 베이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