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0일, 바웨과과학기술혁신연구원(八月瓜科技创新研究院)은 <중국 과학기술 혁신 100대 기관 지수 보고서 2026(全国科技创新百强指数报告2026)>을 발표했다. 베이징시는 144개 기업, 대학 및 연구 기관이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기관 수 기준 전국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사진 출처: VCG]
기업 혁신 측면에서 베이징은 과학기술 혁신 자원의 집적 우위가 뚜렷하며, 선도 기업이 주도하고 다양한 주체가 협력하는 혁신 클러스터 양상이 분명해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베이징은 97개 기업이 중국 5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으며, 전체의 19.4%를 차지해 전국 도시 가운데 1위를 기록했고, 전국에서 과학기술 혁신 기업이 가장 밀집된 도시가 되었다. 상위권에는 국가전력망(国家电网·스테이트 그리드), 중국석유화공그룹(中国石油化工集团·시노펙)이 전국 5위권을 지켰고, 바이두(百度), 징둥(京东), 더우인(抖音) 등 디지털 경제 선도 기업들이 선두권에 진입하며 에너지 기반과 디지털 선도라는 이중 우위 구도를 형성했다.
소유제 구조 측면에서, 순위에 오른 베이징 기업 중 국유기업 및 국유 지분 보유 기업이 83.8%, 민영기업이 16.2%를 차지해 '국유 주도, 다원적 공진' 구도를 보였다. 10개의 제조업 단일 분야 챔피언 기업이 중요·핵심 테크 분야에 뿌리를 내렸으며, 2개 기업은 국가급 전정특신(专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작은 거인(小巨人·강소기업)' 기업이다.
대학 측면에서, 베이징 소재 대학들은 과학기술 혁신 동력이 충분하며 기초 연구와 산학연 융합의 우위가 두드러진다. <보고서>에 따르면 베이징의 13개 대학이 100대 기관에 선정되었다. 칭화대학교(清华大学)와 베이징대학교(北京大学)는 4년 연속 전국 대학 순위에서 상위권을 유지했으며, 베이징항공항천대학교(北京航空航天大学)와 베이징이공대학교(北京理工大学)는 상위 2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베이징과학기술대학교(北京科技大学), 베이징공업대학교(北京工业大学), 베이징우전대학교(北京邮电大学) 등은 특성화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였다. 혁신 성과 측면에서, 베이징 소재 대학들의 최근 3년간 특허 출원 및 등록 건수는 전국 대학 총량의 약 14%를 차지했다.
연구기관 측면에서, 베이징에는 많은 국가급 과학연구소가 자리하고 있으며 전략적 과학기술 자원이 풍부해, 전반적인 과학기술 혁신 역량이 전국 최상위권에 자리 잡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베이징의 34개 연구기관이 100대 기관에 선정되어 선정 기관 수 기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중국전력과학연구원은 5년 연속 전국 연구기관 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중국과학원 항공우주정보혁신연구원, 중국과학원 마이크로전자연구소, 차이나모바일통신연구원(中国移动通信研究院), 중국화능그룹(中国华能集团) 청정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연구개발 기관들이 선정되었다. 이 기관들은 에너지·전력, 항공우주 정보, 반도체 등 국가 전략 분야를 심도 있게 연구하며 핵심 기술 난관 돌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