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세계로봇대회가 8월 8일~12일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 베이런이촹 국제전시컨벤션센터(北人亦创国际会展中心)에서 개최된다. 이에 앞서 8월 2일,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는 글로벌 첫 로봇 소비 테마 축제인 'E-Town 로봇 소비 축제'를 공식 개막했다.

이번 소비 축제는 베이런이촹 국제전시컨벤션센터, 로봇대세계, 이좡 6대 상권에서 동시에 열린다.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는 축제 기간에 특별 소비 쿠폰을 배포한다. 이번 행사는 8월 17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로봇 소비 축제는 네 가지 주요 소비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그중 세계 최초의 임바디드 지능 로봇 4S 매장(이하 4S 매장)은 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하며, 의료, 공업, 반려, 생체모사 등 7개 분야 50여 종의 로봇 제품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4S 매장 1층에서 창의혁신센터 톈궁(天工) 2.0, 유비테크(UBTECH, 优必选)의 Walker S, GALAXEA의 R1pro 등 다양한 응용 로봇의 실제 기능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2층에 위치한 '미래 인터랙션 구역'에서는 유니트리(Unitree,宇树)의 G1, 부스터로보틱스(Booster Robotics, 加速进化)의 Booster T1과 기량을 겨룰 수 있으며, 바둑 로봇과 대국도 펼칠 수 있다. 3층의 '스마트 유지보수 구역'에서는 로봇 부품 교체, 진단, 원격 운용 등 원스톱 서비스 프로세스를 시연한다.
'로봇염구소(机器人焰究所)'는 로봇을 테마로 하는 아방가르드 레스토랑이다. 이곳에는 체스 로봇, 바텐더 로봇, 쓰레기 수거 로봇 등 다양한 서비스형 로봇이 실시간으로 작동하며, 전병, 꼬치구이, 커피 등 다양한 음식을 만들 수 있다. 소비자들은 휴머노이드 로봇 소식(苏轼)과 이백(李白)과 즉석에서 시를 읊으며 현대판 '시선(詩仙)'이 되어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소비 쿠폰도 함께 배포된다. 참가자가 대회 현장에서 수령한 쿠폰은 로봇 제품, 특색 굿즈나 로봇이 만든 음식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로봇 4S 매장과 로봇대세계에서 특색 상품을 구매할 때도 동일한 할인율을 적용된다. 소비자들은 온라인 징둥몰(JD.com)에서 로봇을 구매할 때, E-Town 로봇 소비 축제 전용 구역에서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그중 개인이 로봇 제품을 구매할 시 최대 1,500위안의 보조금을, 기업은 최대 25만 위안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원문 출처: 신징바오(新京报), 세계로봇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