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15일까지 계속되는 2022베이징 설맞이 용품 축제가 지난 1월 12일 정식으로 막을 올렸다. 2022 베이징 설맞이 용품 축제는 베이징시 상무국이 주최하고 베이징노포협회와 베이징시 외식업협회가 주관한다. 베이징시의 10여 개 상권, 200여 개 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

설맞이 용품 축제 기간, 왕푸징백화점(王府井百货大楼)에서는 '2022 행운 축제' 테마 마케팅 행사를 진행하고, 궈마오백화점(国贸商城)에서는 중국 트렌드 마켓을 열어 베이징 현지 문화 브랜드를 녹여낸 다양한 설맞이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베이징 SKP에서는 춘제(春節) 기간 새해 꽃시장을 마련하고 화관상업(华冠商业)에서는 정월 초하루부터 초이레까지 새해 먀오후이(庙会) 투어를 개최하여 베이징에서 설을 지내는 소비자들에게 만 위안 규모의 쿠폰을 배포한다. 룽후베이징다싱톈제(龙湖北京大兴天街)에서는 곡예 특색을 지닌 인터랙션 게임과 무형문화재 수공예 마켓을 개최하고, 베이징 법랑공장(珐琅厂)에서는 '법랑 그릇으로 호랑이의 해 맞이' 오프라인 전시 판매회와 호랑이의 해 신제품 런칭 생방송 행사를 개최한다.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설맞이 용품 전문 코너를 마련했다. 즈더마이(值得买)의 소비 콘텐츠 커뮤니티인 '살 만한 상품(什么值得买)'에는 베이징 설맞이 용품 전문 코너가 마련되어, 소비자는 온라인 접속 통로를 통해 협회가 선정한 상품 및 브랜드를 빠르게 선택할 수 있다. 원스톱 설맞이 용품 후퉁(胡同)도 조성될 예정으로, 소비자가 바로 보고 바로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징둥(京东) 앱에서 '설맞이 용품 축제'를 검색하면 다양한 설맞이 용품을 볼 수 있으며 행사 기간 결제 금액 200위안 당 30위안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어러머(饿了么)에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훙바오(紅包) 수령 혜택을 제공하고, 베이징의 1000개에 달하는 외식업체, 소매업체 및 기타 행사 참여 업체와 함께 설맞이 특별 할인을 진행하는데, 6000만 위안 이상 규모의 각종 할인을 진행하고, 만 개 이상의 업체를 대상으로 배송비를 면제할 예정이다.

다양한 지역 테마 행사도 마련되었다. 둥청구(东城区)는 문화, 비즈니스, 관광의 융합을 강조하며 '첸먼(前门)에서 설맞이', '고궁 동쪽 신춘 문화 선물 패키지' 등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차오양구(朝阳区)는 '늠름한 호랑이, 트렌디 베이징'을 테마로 한 일련의 판촉 행사를 마련하여, 외식, 쇼핑, 엔터테인먼트 업종을 포괄하는 다양한 소비 혜택을 제공한다. 펑타이구(丰台区)는 온·오프라인의 동시 진행을 특징으로 하여, '운치 있는 명절 분위기 축제'를 개최하고, '설맞이 용품 안심 구매', '즐거운 춘제 풍속 식사', '함께 감상하는 춘제 꽃 장식', '온라인 오복(五福) 모으기' 등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퉁저우구(通州区)는 '클라우드 쇼핑, 트렌디한 퉁저우'를 테마로 하여 34개 기업과 함께 '좋은 설맞이 용품, 둘러보며 구매하기'를 비롯한 다양한 설맞이 용품 축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베이징 유니버설 리조트에서는 유니버설 중국 신년 시리즈 테마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팡산구(房山区)의 여러 쇼핑몰에서는 신춘 마켓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다싱구(大兴区)는 '복덩이 호랑이의 봄 맞이' 봄철 맞이 테마로, 관할 구역 쇼핑몰에서 시리즈 판촉 행사를 조직했다. 핑구구(平谷区)는 이색 민박을 토대로 많은 업종과 함께 '민박에서 색다른 섣달 그믐 저녁 식사 함께하기', '민박에서 빙설 카니발 입장권 증정' 등 다양한 이색 민속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원문 출처: 신징바오(新京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