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시에서 단일 규모가 가장 크고 기능이 가장 완비된 종합 전시관인 수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首都国际会展中心)가 지난 2024년 말에 완공되어, 이번 2월(2월 21일~24일)에 처음으로 '중국 국제 자동차 서비스 용품 및 설비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수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완공된 후 처음으로 시범 운영되는 고차원 전시회이자, 올해 자동차 용품 업계의 첫 번째 전시회이다. 전시 품목으로는 자동차 개조 및 스마트 전자제품, 캠핑카 및 관련 부품, 아웃도어 캠핑 용품, 세차 장비 등이 포함되며, 전시회 기간 동안 백 회 가까운 서밋, 포럼, 대회 등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의 사용 면적은 약 20만㎡에 달하며, 6,000개에 육박하는 기업들이 18만여 종의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그중 신제품은 5,000여 종으로, 업계 연간 신제품 수의 80%를 차지한다. 이번 전시회는 관련 업종 종사자 15만 명과 일반 관람객 약 10만 명의 구매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컨퍼런스센터 1동, 호텔 1동, 전시관 9동, 로비홀 3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내 전시관의 면적은 약 21만㎡, 야외 전시장의 면적은 약 5만㎡이다. 컨퍼런스센터의 지상 건축면적은 약 5만㎡이며, 회의 공간이 약 1.5만㎡에 달해 동시 수용 인원은 최대 9,000명이다.
교통 측면에서 보면, 위둥로(裕东路) '화리칸(花梨坎)' 등 버스 정류장이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수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 동쪽 로비홀에서 230m 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한, 동·남·북쪽 3개 로비홀에서 지하철 15호선 궈잔역(国展站), 화리칸 역 및 순(顺) 62번 버스 정류장 등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전시컨벤션센터의 주차장은 3,000면 이상의 주차 공간을 개방한다.
2025년 상반기 수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는 7개의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중국 국제 자동차 서비스 용품 및 설비 전시회' 외에도, 'BACC 베이징 국제 애니메이션·게임 카니발', '베이징 국제 가구 산업 박람회', 'AMR 중국 국제 자동차 정비 전시회', '2025 에너지 저장 국제 서밋 및 전시회', '2025 중국 국제 공작기계 전시회', '제11회 베이징 국제 인쇄 기술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