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약 600년의 역사를 지닌 룽푸쓰 거리 일대에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몰리며 활기가 넘치고 있다. 당초 3월 15일 종료 예정이었던 신춘 장터는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에 상시 운영으로 전환되며, 올봄에는 새로운 테마를 도입해 도시의 활기찬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장터에는 58개의 특색 부스가 설치됐고, 상권 내 100여 개 상점과 연계해 30여 개 라오쯔하오(老字号, 중국 전통 브랜드)와 50여 개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이리(义利)의 갓 구운 빵, 다오샹춘(稻香村)의 전통 과자, 야오지차오간(姚记炒肝)의 차오간(炒肝, 간 볶음요리), 인산더우즈(尹三豆汁)의 더우즈(豆汁, 발효 콩즙)와 자오취안(焦圈儿, 기름에 튀긴 도넛 모양의 간식), 훙싱첸진(红星前进)의 빵 등이 큰 인기를 끌며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핫 아이템'이 됐다.

[사진 출처: 둥청구 미디어 컨버전스(东城区融媒体中心)]
먹거리 외에도 여러 라오쯔하오와 비물질문화유산 부스가 창의 상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성시푸(盛锡福)는 장인 정신이 돋보이는 모자를 선보였고, 쓰롄미용실(四联美发)은 자체 개발한 혁신 제품을 출시했다. 이와 함께 훙차오시장(红桥市场)의 진주 액세서리, 두이추(都一处)의 사오마이(烧麦·딤섬), 톈싱쥐(天兴居)의 차오간과 바오쯔(包子·찐만두) 등 다양한 상품이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들이 한 자리에서 원스톱 쇼핑을 즐길 수 있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장터는 새로운 테마로 바꾸어 시민들에게 계속 다양한 소비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베이징 시민들의 추억이 깃든 룽푸쓰 간식과 오랜 역사의 할랄음식점 바이쿠이라오하오(白魁老号) 등 전통의 맛을 간직한 라오쯔하오 먹거리도 많은 기대와 함께 재등장을 예고했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 클라이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