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산(燕山) 기슭 장성(长城) 옆에 위치한 옌치후(雁栖湖)는 매년 봄과 가을에 기러기 떼가 자주 찾아와 서식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풍부한 수자원을 가진 종합 관광지 옌치후는 상류의 연꽃샘물이 흘러 모여 만들어졌고 호수는 맑고 푸르며 기후는 쾌적하다. 좋은 생태 환경 덕에 백조와 학 등 진귀한 새들이 호수를 찾아 헤엄치고 놀면서 옌치후에 활기찬 생기를 더해준다. 관광지는 동쪽과 서쪽 두 개의 호수구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면은 넓고 저장 용량은 3,830만m³이며, 호수 면적은 230헥타르에 달한다. 옌치후 둘레는 20여 ㎞이며, 최대 수심은 25m이다. 옌치후는 지형이 평탄하고 수역이 넓어 다양한 수상 및 육상 레저 스포츠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 매우 적합한 베이징 교외의 유명 관광 명소이자 워터파크이다. 튀니지에서 온 Amine Mouelhi의 카메라를 따라 맑은 호수와 푸른 산으로 가득 찬 경치 속에서 옌치후의 풍경을 감상해 보자.

옌치후의 아름다운 풍경 [사진: Amine Mouelhi(튀니지)]

멀리서 바라본 옌치후 [사진: Amine Mouelhi(튀니지)]

옌치후의 자연 경관 [사진: Amine Mouelhi(튀니지)]

물안개 속의 옌치후 [사진: Amine Mouelhi(튀니지)]

 옌치후와 잘 어우러진 선라이즈 켐핀스키(Sunrise Kempinski) 호텔 [사진: Amine Mouelhi(튀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