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까지 이어지는 2025년 '다채로운 베이징' 등불 원유회가 스징산놀이공원(石景山游乐园)에서 개최되고 있다. 35만㎡ 규모의 공원 곳곳에는 대형 등불 조형물 56세트와 꽃등 만여 개로 7개의 테마 조명 공간을 조성했다. 싱가포르의 Yulia Ahmed는 BeijingService 공식 계정에서 등불 원유회 관련 게시물을 본 후 카메라를 소지하고 '가을 한정판' 시각 향연을 직접 찾아 나섰다.

스징산놀이공원 일각 [사진: Yulia Ahmed(싱가포르)]

어둠이 내려앉은 후 선선한 가을바람과 등불이 그려낸 환상의 분위기 [사진: Yulia Ahmed(싱가포르)]

[사진: Yulia Ahmed(싱가포르)]

각기 다른 테마의 꽃등 세트 사이를 누비면 마치 여러 평행우주를 오가는 듯한 기분이 든다. Yulia Ahmed는 나비 날개를 단 도마뱀을 카메라에 담으며 "하룻밤 사이에 다양한 시공간을 여행하는 것 같다"고 감탄했다.

날개 달린 날다람쥐 [사진: Yulia Ahmed(싱가포르)]

조명으로 만들어낸 풍차 [사진: Yulia Ahmed(싱가포르)]

출구의 변색 달빛 회랑 [사진: Yulia Ahmed(싱가포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