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첫 '토큰 공장' 정식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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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6

베이징 최초의 토큰(Token·词元) 공장인 베이징 1호 토큰 공장(北京壹号词元工厂) 이 6월 10일 이좡(亦庄)에 정식 입주했다. 앞으로 컴퓨팅 파워는 전기처럼 안정적이고 보편적으로 이용 가능한 공공 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토큰(Token)은 AI가 텍스트를 처리하는 최소 단위이며, 컴퓨팅 파워는 서버의 연산 역량을 의미한다. 컴퓨팅 파워가 강할수록 초당 처리 토큰 수(TPS)가 늘어나고, AI 활용 비용도 낮아진다. 인공지능 시대에 컴퓨팅 파워는 이미 국가 종합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전통 제조공장의 생산라인과 달리 토큰 공장은 수많은 서버로 구성된다. 이 프로젝트 1단계 기준 일일 토큰 생산능력은 1조 4,000억 개에 달한다. 장기적으로는 하루 10조 개의 토큰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앞으로 장자커우(张家口), 우란차부(乌兰察布) 등 친환경 전력 기지와 연계해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일체화 컴퓨팅 파워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로써 컴퓨팅 파워 생산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각 산업의 AI 컴퓨팅 인프라 이용 문턱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토큰 공장은 연중무휴(7×24) 운영이 가능하며, 핵심 응답 성능도 우수하다. 전체 작업의 절반은 6초 이내에 응답하고, 90% 이상의 작업은 10초 이내에 처리하며, 응답 시간 변동폭을 20% 이내로 제어해 다양한 복합 AI 응용 시나리오에 포괄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베이징 1호 토큰 공장의 이좡 입주는 중국 내 대규모 하이엔드 컴퓨팅 파워 공급 부족 문제를 보완하는 동시에, 컴퓨팅 서비스와 성능 평가 분야의 새로운 산업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AI 산업의 상·하류 기업 유치를 촉진해 지역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아울러 중국 최초의 토큰 공장 성능 벤치마크도 함께 공개됐으며, 전 산업에 오픈소스로 제공된다. 이 벤치마크는 현재 난립해 있는 업계 표준을 정비하고 자원 낭비를 줄여, 중국 AI 컴퓨팅 산업의 규범화·표준화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문 출처: 개방베이징(开放北京) 위챗 공식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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