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관련 8대 관심사의 공식적인 입장

kr.people.com.cn
2021-01-13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이 조건부 출시됨에 따라 상하이, 베이징, 산둥(山东) 등 여러 지역이 대규모 접종 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약 방법, 우선 접종 대상자, 접종 금기증, 부작용 등등 관심이 쏠린 문제에 대해 보건당국이 답변했다.

예약 방법 및 우선 접종 대상자 

쩡이신(曾益新)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부주임은 2020년 12월 15일부터 중국은 중점그룹 접종을 시작했으며 보름 가까이 전국 중점그룹에 누계 300만 회분 이상을 접종했다고 소개했다.

수입 콜드체인, 세관 검역, 항공기 기내 근무, 신선식품 시장, 대중교통, 의료 등 감염 위험이 높은 곳에 일하는 종사자들이 중점그룹에 포함된다.

팡싱훠(庞星火) 베이징시 질병예방통제센터 부주임은 현재 중점그룹 긴급 접종은 개인 예약 방식을 취하지 않고 소재 관할구가 조직적으로 백신을 접종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접종 장소와 업무 배치는 각 구 접종기관의 통지를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이미 진행되었거나 진행 중인 고위험군 및 중점그룹 접종을 바탕으로 노인,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 접종을 점진적이고 질서 있게 추진한 다음에 일반인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각 지역은 관할구 내의 접종 장소와 업무 시간을 발표할 예정이다.

개인적인 용무로 출국하는 경우 백신을 빨리 맞을 수 있나? 

가오샤오쥔(高小俊) 베이징시 위생건강위원회 대변인이 1월 3일 설명한 바에 따르면 취업∙유학 등 개인 용무차 출국하는 사람은 현지 호적부나 거주증, 여권, 유효한 비자(중국에 대한 사증 면제나 도착 비자 미포함) 및 필요한 증명서를 소지하고 거주지 소재 지역 또는 지역사회 서비스센터에서 자료 심사를 받고 심사에 통과한 후 지정된 접종기관에 가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구체적인 상황은 각 지역의 관련 통지에 따라야 한다.

앞서 상하이시 질병예방통제센터에 따르면 상하이시는 차후 적절한 시간에 개인적인 용무로 출국하는 사람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중국산 코로나19 불활성화 백신이 조건부 출시되긴 했지만 입출국에는 엄격한 심사비준 절차가 있으므로 개인은 코로나19 불활성화 백신을 몰래 소지하고 출국할 수 없으며, 그렇지 않으면 국내외 법률 위반 등의 위험에 직면할 수도 있다. 

바이러스 변이가 백신에 영향 미칠까?

현재까지 관찰한 바로는 변이가 백신 사용 효과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명백한 증거는 없다는 게 전문가의 판단이다.

쉬난핑(徐南平) 과학기술부 부부장은 국가바이오정보센터(CNCB)가 확보한 약 30만 개의 코로나19 유전자 염기 서열의 데이터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종합적으로 분석한 바에 따르면 현재까지 관찰한 변이는 정상적인 범위에 속한다고 말했다.

쉬 부부장은 과학연구난관돌파팀은 바이러스 변이 문제를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전문 방안이 있고 여러 과제팀이 바이러스 변이, 시약 검사, 약물 연구∙개발, 백신 사용 효과 등에 대해 전문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사용하지 않고 비축해 둘 바엔 차라리 비축해 두지 않고 사용하는 편이 낫다고 말했다.

접종 부적합자?

3일 오전, 베이징시 시청(西城)구 광와이(广外)지역사회 보건서비스센터에서 슈퍼마켓 콜드체인 식품 종사자들이 백신을 접종했다. 이들은 하루 전날 고혈압, 당뇨병 등 9가지 접종 금기증을 고지받았다.

베이징시 다싱(大兴)구 잉하이(瀛海)병원의 한옌룽(韩燕荣) 원장의 소개에 따르면 임산부, 수유기 여성, 현재 열이 나는 사람, 백신을 접종하고 심각한 과민반응이 있었던 사람, 혈소판 감소나 출혈성 질환이 있는 환자, 경련∙간질∙뇌병증 및 기타 진행성 신경 계통 질환, 정신질환 이력 및 가족력이 있는 환자, 선천성 혹은 후천성 면역 결핍자, HIV 감염, 림프종, 백혈병, 기타 자체 면역 질병 진단을 받았던 환자 등은 접종 부적합자에 속한다.

이외에도 심각한 간∙신장 질환, 약물로 통제가 되지 않는 고혈압, 당뇨병 합병증, 악성 종양, 각종 급성 질환이나 만성질환 급성 발작, 심각한 호흡 계통 질환이나 심각한 심혈관 질환 등도 금기증에 포함된다. 

백신을 맞으면 예방하지 않아도 되나?

현재까지 예방 효과가 100%에 달하는 백신은 없다. 전문가는 백신을 맞은 후에도 예방 조치를 낮추지 않아야만 안전을 더 잘 보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상하이시 건강촉진센터는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3가지 방역 수칙(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 위생)과 5가지 예방 수칙(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기침할 땐 옷소매로 가리기, 손 자주 씻기, 창문 환기 횟수 늘리기) 등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베이징시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소수의 사람은 백신을 접종한 후에도 예방효과가 생기지 않거나 감염될 수 있다. 현재 집단면역이 아직 형성되지 않았으므로 백신을 접종한 후에도 개인 방호 조치를 잘 해야 하며 필요시에는 관계 부처의 핵산검사 진행에 협조해야 한다.

부작용이 나타나면 어떻게 하나?

베이징시 위생건강위원회가 발표한 데이터에서 1월 1일-2일 베이징은 코로나19 백신 7만 3537회분을 접종했지만 심각한 부작용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불활성화 백신 접종 동의서에 따르면 국부 부작용은 접종 부위 통증 위주이며 가려움, 부종, 접종 부위가 딱딱해지거나 붉어지는 등의 증상도 포함된다. 전신 부작용은 주로 피로감이며, 발열, 근육통, 두통, 기침, 설사, 메스꺼움, 식욕 부진, 알레르기 등도 포함된다.

자오야후이(焦耀辉)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의정의관국 감찰원은 "백신 접종의 안전을 잘 보장하기 위해 첫째 접종 장소는 접종 조건에 부합해야 하고 의료 치료 조건을 갖추어야 하며, 둘째 접종기관을 구역별로 나눠 2급 이상 종합병원이 관할지역 내의 의료 보장 업무를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접종자들은 의료진에게 몸 상태를 사실대로 피드백해야 하며, 접종 이후 접종 장소에 30분 머물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백신을 맞고 싶지 않으면 맞지 않아도 되나?

지난 3일, 베이징시 시청(西城)구 광와이(廣外)지역사회 보건서비스센터 임시 접종 장소에서 업무 요원들은 일시적으로 감기에 걸렸거나 아픈 사람은 표시를 해 두었다가 다음에 접종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접종은 자발성 원칙을 따른다"고 뉴샹쥔(牛祥军) 베이징시 다싱(大兴)구 위생건강위원회 부주임이 말했다.

중국은 백신 접종을 통해 집단면역 장벽을 만들고 백신을 전 국민에게 무료로 접종하여 조건에 부합하는 국민들이 최대한 모두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쩡이신 부주임은 "일반적으로 접종률이 60%-70%에 달해야만 전 국민 집단면역을 형성할 수 있다"면서 "중국이 이미 승인한 백신의 안전성, 유효성은 양호한 근거가 있으며 국민이 접종에 동의하고 금기증을 배제한 전제하에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길 권장한다"고 말했다.

중국 백신의 해외 인증 상황?

1월 2일, 이집트가 중국 제약사 시노팜의 코로나19 불활성화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이집트 보건인구부 장관은 중국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과학적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아랍에미리트와 바레인이 세계보건기구(WHO) 관련 기술 기준에 따라 시노팜 백신의 출시를 각각 승인했다.

브라질, 인도네시아, 터키, 싱가포르, 칠레, 말레이시아, 우크라이나 등도 중국 시노백에 코로나19 백신을 주문했다고 발표했다. 시노백은 해외에 1600만 회분 이상을 발송했다.

선보(申博) 외교부 국제사(司) 책임자는 중국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완성돼 사용에 들어간 후 백신을 글로벌 공공재로 사용하고 공평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세계에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첨부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