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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이룽관(回龙观)에서 시작되는 베이징 첫 자전거 전용도로가 지난해 말 남부 연장 1단계 공사를 완료한 데 이어 남부 연장 2단계 공사가 계속 추진될 예정이다. 2단계 공사는 허칭로(荷清路)에서 시작해 남쪽으로 시즈먼(西直门)까지 이어진다.

지난해 말, 자전거 전용도로 남부 연장 1단계 구간이 개통되었다. 북쪽으로 허우창춘로(后厂村路)부터 자전거 전용도로와 연결되어, 남쪽으로 지하철 13호선과 나란히 달려 북4환로 보조 도로까지 전체 길이 약 8.6km이다. 시민들은 허우창춘로부터 상디동로(上地东路), 상디동2로(上地东二路), 상디남로(上地南路), 신시로(信息路), 중관춘북대가(中关村北大街), 허칭로를 따라 북4환까지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자전거 전용도로는 제한속도 시속 15km/h이며 보행자와 전동차는 운행이 금지된다. 개통 후 창핑(昌平) 후이룽관에서 하이뎬(海淀) 상디소프트웨어단지(上地软件园)까지 약 26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남부 연장 2단계 공사 남북 관통 프로젝트(북4환-시즈먼)의 기점은 남부 연장 1단계 공사의 종점인 허칭로와 맞닿아 있으며, 남쪽으로 공원 내 비동력차량 도로를 이용한 후 중관춘남5가(中关村南五街)와 연결된다. 이어서 남쪽으로 다중사동로(大钟寺东路), 쓰다오커우로(四道口路), 자오다동로(交大东路), 가오량차오셰제(高梁桥斜街)와 만나며, 종점은 시즈먼외대가(西直门外大街)와 교차해, 전체 길이 약 5.7km이다.

이 프로젝트의 건설을 통해 허우창춘로-시즈먼 구간 비동력차량 도로 시스템이 기본적으로 모두 관통되며, 중관춘소프트웨어단지, 칭허(清河) 대형 주거지역, 칭화대학교(清华大学), 우다오커우(五道口), 다중사, 시즈먼 등 대형 상권이 연결된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 클라이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