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투자로 미래를 얻다. 지난 4월 25일, 2024년 중관춘 포럼 연례총회 개막 당일, 베이징시 인민정부에서 주최한 2024년 '베이징 투자' 대회가 개최되었다.

소개, 공유, 발표, 체결, 전시, 상담 등 올해 대회는 더욱 다양한 형식으로 베이징의 국제 과학기술 혁신 강점과 일류 경영 환경 및 발전의 기회를 전 세계에 선보였다. 정부-기업, 기업-기업 간의 심도 있는 교류와 소통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수도 도시 기능 포지셔닝에 부합하는 프로젝트들이 더 많이 베이징에 정착하고 발전하도록 유도했다.

베이징은 백여 개 대학교, 천 개 이상의 과학연구소를 비롯해, 중국 최상급 인재, 최고의 학과, 최고의 실험실 중 절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국가급 하이테크 기업, 전정특신(专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작은 거인(小巨人, 우수 중소기업)' 기업과 유니콘 기업 수에서 중국 전체 도시 중 선두를 차지했다. 베이징시 관련 책임자가 '베이징 투자' 기조 설명을 통해 전달한 내용에 따르면, 풍부한 혁신 자원, 완비된 혁신 생태계, 탄탄한 산업 기초를 바탕으로, 기업이 베이징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강력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다.

행사 당일 현장 참석 인원은 400여 명에 달했다. 그 중에는 국내외 투자 무역 기구, 국제 상회 몇 협회의 고위급 대표를 비롯해, 세계 500대 기업, 산업 선도 기업, 투자기관의 고위급 대표도 있었다.

베이징 산업 지도 영문 버전이 행사 당일 정식으로 공개되었다. 베이징 산업 지도는 1차, 2차, 3차 산업을 포괄하며, 고정첨(高精尖, 고급·정밀·첨단) 산업, 현대 서비스업 등 31개 중점 업종을 융합했다. 영문 버전을 통해 글로벌 기업이 보다 간편하게 베이징의 산업 발전을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베이징 국제 과학기술 혁신 센터 건설의 주된 플랫폼으로서, 하이뎬구(海淀区), 창핑구(昌平区), 화이러우구(怀柔区) 등 3대 과학시티 산업단지 역시 연이어 무대에 올랐다. 각기 특색을 지닌 투자 환경을 소개했고, 베이징에서 가장 활력이 넘치는 과학기술 혁신, 고정첨 산업 생태계, 양질의 발전 공간 및 서비스 조치를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중관춘 과학시티-말레이시아 MRANTI 과학혁신 협력 플랫폼' 역시 현장에서 정식으로 공개되었다. 향후 양측은 단지 건설, 혁신 생태계 건설, 과학기술 기업 인큐베이팅, 신기술 상업화, 과학혁신 산업 인재 교류 등 측면에서 실질적 협력에 힘쓸 예정이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