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VCG]
올 상반기에 베이징증권거래소 상장사 10곳 중 2곳이 플러스 수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251개 상장사가 반기보고서를 발표했다. 그중 60% 이상 기업이 매출 신장을 이뤘고 80% 이상은 수익을 냈다. 40% 이상은 모기업 주주 귀속 순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상반기 상장사의 총매출액과 모기업 주주 귀속 순익은 각각 784억 9,600만 위안, 54억 위안이었다.
상장사의 경영 상황이 2분기에 들어 호전되면서 425억 6,800만 위안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18.48% 늘어난 수치다. 모기업 주주 귀속 순익 역시 16.25% 확대된 29억 300만 위안으로 집계되었다.
베이징증권거래소 상장사 중 50% 이상이 국가급 전정특신(专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작은 거인(小巨人·강소기업)'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2분기 해당 기업의 매출액과 모기업 주주 귀속 순익은 각각 220억 1,300만 위안, 16억 7,000만 위안으로 1분기보다 각각 16.11%, 24.16%씩 증가했다.
올 1~6월 상장사들의 연구개발 열기도 뜨거웠다. 연구개발비로 총 37억 3,000만 위안이 투자되어 전년 동기 대비 2.47% 늘었다.
한편 6월 말 기준 베이징증권거래소 적격 투자자는 704만 5,700개로 전년 말보다 29만 2,300개 증가했다. 시장 투자에 참여한 공모펀드는 총 1,000여 개에 달했다.
원문 출처: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