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4일 베이징시 하이뎬구(海淀区)에 위치한 중관춘(中关村) 국제혁신센터. [사진: 신화통신]
올 1~3분기 베이징의 디지털 경제 부가가치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시 경제정보화국에 따르면 같은 기간 디지털 경제의 핵심 산업 부가가치는 지난해 동기보다 10.4% 늘었다. 베이징의 전자정보산업, 전략적 신흥산업, 첨단 제조업도 각각 19.5%, 14%, 8.3% 확대되어, 첨단산업 구조가 지속적으로 최적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신흥산업을 육성·확대하고 미래산업을 점진적으로 배치함으로써 베이징은 '미래'를 위해 힘을 비축하고 있는 모양새다.
일례로 고급 자율주행 시범구는 베이징시 전역에서 3,000㎢의 지역을 확장 건설할 계획이고, 베이징시 범용 인공지능(AI) 산업 혁신 파트너도 총 260개의 업·다운스트림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베이징에는 94개의 파운데이션 모델이 등록되어 있다.
베이징은 비교적 완전한 중소기업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총 2만 개 이상의 핵심 기업을 육성했다. 베이징은 앞으로 범용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로봇, 의약·건강 등 우위 분야를 중심으로 약 20개 기업이 모이는 1차 미래산업 기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원문 출처: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