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7일, 2025년 상반기 베이징의 경제 운영 상황에 대한 기자회견이 개최되었다. 상반기 베이징시 지역내총생산(GRDP)은 2조 5,029억 2,000만 위안으로, 불변가격 기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사진 출처: VCG]

올 상반기, 불변가격 기준 베이징 규모 이상(연매출 2,000만 위안 이상) 공업의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으며, 1분기보다 0.2%p 상승했다. 또한 불변가격 기준 3차산업의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으며, 1분기보다 0.2%p 상승했다.

투자 및 소비 분야에서, 올 상반기 베이징의 고정자산투자(농가 제외)는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했다. 베이징의 시장 총소비액은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했고, 사회소비재 소매 총액은 6,734억 2,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했으나, 서비스 소비는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민생 분야에서, 올 상반기 베이징 주민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0.3% 하락했다. 베이징 도시 실업률 평균치는 4.1%로, 1분기와 동일했다. 베이징 주민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4만 5,144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으며, 물가 요인을 제외한 후의 실질 증가율은 5.1%였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 클라이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