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시화' 국제 어린이날 기념 행사, 베이징서 개최

korean.beijing.gov.cn
2026-06-02

지난 5월 29일, 시 낭송을 테마로 한 국제 어린이날 기념 행사 '동심시화(童心诗话)'가 베이징에서 열렸다. 차오양구 팡차오디초등학교(芳草地小学) 국제부, 베이징 캐나다국제학교, 베이징 호주국제학교, 징시학교(京西学校), 해로우 영국학교(哈罗英国学校, Harrow Beijing) 등 5개 국제학교의 어린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 낭송을 통해 국제 어린이날을 즐겁게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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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현장 [사진 제공: 베이징시 인민대외우호협회]

행사 현장에서 41개국에서 온 123명의 어린이들이 '시 속의 어린 시절', '시 속의 사계절', '시 속의 중국'을 주제로 동심이 가득한 시 낭송 공연을 선보여 중국 시의 매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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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현장에서 어린이들이 멋진 시 낭송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 리진메이(李金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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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푸(汉服)를 입은 독일 어린이 안나 [사진: 리진메이]

"중국 시는 정말 재미있어요. 학교 선생님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거든요." 징시학교에 다니는 독일 어린이 안나는 자신의 학습 경험을 나누며 이같이 말했다. 안나는 "이번에는 <고랑월행(古朗月行)>을 낭송했는데 이 시는 듣기 좋지만 좀 어려워서 외우는 데 몇 주가 걸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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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어린이 페이페이 [사진: 리진메이]

징시학교에서 온 페이페이는 자신이 낭송한 <영류(咏柳)> 중의 첫 구절인 '비옥장성일수고(碧玉妆成一树高)'를 가장 좋아한다며 "봄이 되면 버드나무 잎이 초록빛으로 반짝이는 모습이 정말 작은 비취 같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 시를 매개로 고전 낭송 형식을 통해 외국인 어린이들이 동방의 심미안을 깊이 체험하며, 사성 운율 속에서 중국 문화의 크고 심오한 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

원문 출처: CRI온라인(国际在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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