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금융가(金融街) 포럼 연례총회 기간에 발표된 <핀테크 허브 도시> 보고서에서 '글로벌 핀테크 도시 TOP 50'이 공개되었다. 베이징, 상하이(上海), 선전(深圳), 항저우(杭州), 홍콩(香港)이 글로벌 종합형 허브 도시로 선정되었다.

[사진 출처: VCG]
이 보고서는 베이징 첨단 금융 레그테크 연구원(FIRST), 저장대학교(浙江大学) 핀테크 연구원(저장대학교 AIF), 핀테크 및 빅데이터 분석 국제 과학기술 협력 기지(ZIBSciTechX), 둥팡이공대학교(东方理工大学) 선저우(申洲) 경영대학이 공동 발간했으며, 58개 국가 및 지역, 160개 도시의 500개 대표 핀테크 기업을 관찰 표본으로 삼아 글로벌 핀테크 도시 5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 선정된 핀테크 도시 50개는 9개 주요 지역에 분포되어 있으며, 10개의 글로벌 종합형 허브 도시, 20개의 산업 전문형 허브 도시, 20개의 지역 성장형 허브 도시를 아우른다. 명단에 선정된 도시는 모두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핀테크 거점으로, 도시 간의 순위를 나타내지는 않는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핀테크 경쟁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베이징, 상하이, 선전, 항저우, 홍콩 등 5개 도시 간의 기능적 연계에 주목해야 한다. 베이징은 연구 개발, 금융 기관 및 레그테크(RegTech·기술을 활용해 금융 규제를 관리·준수하는 서비스나 기술) 적용을 연결하고, 상하이는 금융 시장, 청산·결산 및 크로스보더 서비스를 강조하며, 선전은 디지털 뱅킹 기술 연구 개발 및 엔지니어링 제공에 우위를 가지고, 항저우는 디지털 상거래 및 소규모·중소기업 경영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하며, 홍콩은 국제 시장과 전문 서비스를 연결한다. 각 도시의 역량이 상호 연계되면서 중국 핀테크의 국제 사업 확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보고서는 이를 바탕으로 중국 핀테크 국제화 경로를 다음 세 가지로 정리했다. ▲금융 기술 및 운영 역량 수출 ▲상업 결제 및 기업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 ▲공공 금융 인프라 및 지원 역량 강화.
다음 단계를 전망하며, 보고서는 다음 여섯 가지 주요 트렌드를 제시했다. ▲슈퍼 허브 도시와 전문 거점의 협동 발전, 공공 금융 인프라를 통한 생태계 연결 강화 ▲인공지능이 추진하는 금융 서비스 재편 ▲신뢰할 수 있는 규칙과 실질적 용도에 기반한 디지털 자산 발전 ▲글로벌 사우스의 다중 거점 네트워크 형성 ▲디지털 뱅킹 경쟁을 포용 금융 서비스의 지속가능성으로 전환.
원무 출처: 신징바오(新京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