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 춘절 밤 수놓은 '과학기술 등불' 눈길

kr.news.cn
2026-02-24

지난 19일 베이징 보다공원에 설치된 말 모양의 꽃등 [사진: 신화통신]

올 춘절(春节·음력설) 연휴 기간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 보다공원(博大公园)에 화려한 등불이 수놓아졌다. 어둠이 내려앉자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고 사람들은 형형색색의 꽃등 사이를 거닐며 빛과 그림자가 만들어낸 몽환적인 분위기를 한껏 만끽했다.


19일 보다공원에 설치된 꽃등. [사진: 신화통신]

19일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주행차, 인쇄회로기판(PCB), 칩 등 산업 코드가 등장한 '과학기술 전시월'. [사진: 신화통신]

중국인에게 춘절 꽃등 감상은 빠질 수 없는 행사다. 올해 등불 축제는 ▷명절 축하 문화 ▷과학기술 산업 ▷생태 빛∙그림자 등 세 가지 테마 전시 구역으로 나뉘어 전통적인 명절 분위기, 과학기술의 매력, 산업 특색이 어우러진 시각적 향연을 선사했다. 전통 꽃등뿐만 아니라 '과학기술'을 강조한 꽃등, 인터랙티브 설치물, 워터스크린 영상 등이 마련돼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겼다.

19일 보다공원에 마련된 로봇을 형상화한 꽃등. [사진: 신화통신]

19일 보다공원을 장식한 우주인 꽃등. [사진: 신화통신]

국가급 경제기술개발구인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는 최근 수년간 인공지능(AI), 6G, 양자기술 등 신흥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꾸준히 확대하며 로봇 산업 기술 혁신 거점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 마라톤 대회를 개최해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번 등불 축제에서도 로봇을 형상화한 꽃등이 곳곳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공원 광장에는 화려한 조명으로 연출한 '과학기술 전시월'이 마련돼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주행, 인쇄회로기판(PCB), 칩 등 산업 코드를 형상화하며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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