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싱공항(大兴机场) 셀프 물품 보관함이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환승 여행객과 단기 체류 여행객들의 짐 문제를 해결하여, 손쉽게 보관하고 가볍게 여행을 시작하는 원활한 여행 체험을 선사한다.
시범 운영 중인 다싱공항 셀프 물품 보관함 [사진: 다싱공항]
현재 이 보관함에는 총 13개 칸이 있으며, 20인치 기내용 캐리어를 수납할 수 있는 중형 칸과 24인치 캐리어를 수납할 수 있는 대형 칸 등 두 가지 크기의 물품 보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보관함은 터미널 2층 국내선 출발 대합실의 동쪽 안내 데스크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합실의 주요 통로 및 쇼핑 구역 등 여행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과 인접해 있다. 보관함 주변에는 눈에 띄는 곳에 안내 표지판과 사용법이 부착되어 있다. 위챗, 알리페이 등 모바일 결제 방식을 지원하며, 보관함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여 물품 보관, 물품 수령, 보관 시간 연장 등 서비스를 셀프로 이용할 수 있다.
시범 운영 기간, 각 칸의 이용료는 두 시간 단위로 계산되며, 두 시간 미만일 경우 두 시간으로 요금이 부과된다. 중형 칸은 두 시간당 3위안이며, 10시간 이상 이용 시 최고 18위안이 부과된다. 대형 칸은 두 시간당 5위안이며, 10시간 이상 이용 시 최고 30위안이 부과된다. 단, 24시간을 초과하면 새로 요금이 부과된다.
원문 출처: 신징바오(新京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