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철도교통 서비스가 다시 한번 혁신적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베이징시 전역의 27개 도시 지하철 노선( 2개 공항선, 시자오선·西郊线, 이좡T1선·亦庄T1线 포함), 490개 역에서 기존의 유니온페이 카드, QR코드 결제 등 다양한 결제 방식에 더해, 모든 노선, 모든 시간대, 모든 개찰구에서 사용 가능한 비접촉식 해외 은행카드 터치 통과 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교외 철도 S2선에서도 이 시설을 설치했다.
9월 13일 0시부터 해외에서 발행한 Master 카드와 Visa 카드의 비접촉식 터치 통과 서비스가 정식으로 개시되었다. 향후 JCB 카드도 지원될 전망이다.
9월 13일 오전, 한 외국인 여행객이 지하철 차오차오역(草桥站)에 들어섰다. 개찰구의 터치패드에 해외 카드를 터치하자, 개찰구가 지연 없이 즉시 열렸다. 역무원의 소개에 따르면, 여러 명이 승차할 경우에는 셀프서비스 기기에 카드를 꼽아 여러 장의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베이징시는 해외 핸드폰 번호와 외국인 신분증명서를 지원하는 '이퉁싱(亿通行)' 국제판 앱을 출시하여 QR코드 스캔을 통한 승차도 구현할 전망이다.
더욱 간편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베이징은 수도국제공항, 다싱국제공항(大兴国际机场)에 해외 방문객 결제 서비스 시범구와 결제 서비스 문의 센터를 설립했다. 현재 기준 결제 서비스 센터는 해외 방문객에게 총 2만 회 이상의 안내 서비스를 제공했다. 베이징시 전역에 위치한 1만 8,000개의 중점 매장에서는 해외 은행카드 결제가 기본적으로 지원되었으며, 4성급 이상 호텔과 주요 문화관광 장소에는 환전 시설이 전면 설치되었다.
교통 분야의 경우, 베이징시는 선불 BEIJING PASS 카드를 발행하여, 1,700여 개 버스 노선, 28개 철도 노선, 2만여 대의 택시에 적용했다. 또한 베이징시 전역의 고속철도역과 지하철역 등에 POS기 천여 대를 배치하여, 승차권 판매 창구에서 해외 은행카드 결제를 전면 지원하게 되었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 클라이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