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에서는 조금 일찍 서두르면 반값 요금에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6월 30일부터 지하철 6호선 퉁윈먼(通运门)역이 새롭게 개통하면서, 오전 7시 이전 퉁윈먼역에서 승차하는 승객은 비혼잡 시간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베이징 지하철의 비혼잡 시간대 할인 적용 역은 총 25개 역으로 늘었으며, 바퉁선(八通线), 6호선, 창핑선(昌平线) 등 3개 노선이 포함된다.

[사진 출처: 베이징 지하철]
출퇴근 시간대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베이징 지하철은 2015년 말부터 비혼잡 시간대 할인 제도를 시행해 왔다. 할인 적용 시간은 평일(주말 및 법정 공휴일 제외) 오전 7시 이전(7시 포함 이전)이다. 할인 적용은 개찰구에서 교통카드를 찍는 시간을 기준으로 한다. 승객은 할인 대상 역에서 해당 시간 내 이카퉁(一卡通) 교통카드로 승차한 후 공항선을 제외한 베이징 지하철 전 노선에서 하차 시 기본 운임의 50%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다. 기존의 이카퉁 기본 할인과 중복 적용돼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다만 역사 혼잡 관리, 보안검색 또는 기타 운영상 돌발 상황으로 인해 비혼잡 시간대 할인 우대를 적용 받지 못한 경우에는 사후 보상하지 않는다.
아침 비혼잡 시간대 할인 외에도 베이징 지하철은 월간 누적 요금 할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이카퉁 기본 할인 정책에 따르면, 한 달 동안 동일한 교통카드의 도시철도 이용 요금이 100위안을 초과하면 다음 승차부터 20% 할인, 150위안을 초과하면 다음 승차부터 50% 할인이 적용된다. 누적 이용 금액이 400위안에 도달하면 더이상 할인 적용을 받지 못한다. 누적 이용 금액은 매월 말 초기화되며 익월부터 다시 계산된다.
비혼잡 시간대 할인 적용 역
바퉁선(11개 역): 투차오(土桥), 린허리(临河里), 리위안(梨园), 주커수(九棵树), 궈위안(果园), 퉁저우베이위안(通州北苑), 바리차오(八里桥), 관좡(管庄), 솽차오(双桥), 중국전매대학교(传媒大学), 가오베이뎬(高碑店)
창핑선(5개 역): 난사오(南邵), 사허가오자오위안(沙河高教园), 사허(沙河), 궁화청(巩华城), 주신좡(朱辛庄)
6호선(9개 역): 베이윈허시(北运河西), 퉁윈먼(通运门), 퉁저우베이관(通州北关), 물자대학로(物资学院路), 차오팡(草房), 창잉(常营), 황취(黄渠), 다롄포(褡裢坡), 칭녠로(青年路)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 클라이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