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오전 7시, G55371편 열차가 슝안역(雄安站)을 출발하면서 슝안신구(雄安新区)-상추(商丘) 고속철도 허베이(河北) 구간(이하 '슝상고속철도 허베이 구간')이 108일간의 조정·시험을 마치고 시운전 단계에 들어갔다. 이로써 노선 개통 운영을 위한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

베이징은 기존 징후(京沪, 베이징-상하이) 고속철도, 징광(京广, 베이징-광저우·广州) 고속철도에 이어 세 번째로 남부권행 주요 고속철도를 갖추게 되며, 슝상고속철도는 바로 이 노선의 핵심 구간에 위치한다. 슝상고속철도는 북쪽으로는 징슝(京雄, 베이징-슝안) 도시간 철도의 슝안역에서 출발해 남쪽으로는 상허항(商合杭, 상추-허페이·合肥-항저우·杭州) 고속철도 상추역까지 연결된다. 본선 길이는 총 552km, 최고 속도는 350km/h로 설계됐다.
중국 '8종 8횡(八纵八横, 동서 8개 노선×남북8개 노선)' 고속철도망의 징강(京港, 베이징-홍콩) 고속철도를 구성하는 주요 노선인 슝상고속철도는 남쪽으로 상추-허페이 고속철도, 허페이-안칭(安庆)-주장(九江) 고속철도와 연결되고, 건설 중인 난창(南昌)-주장 고속철도와도 이어진다. 이후 난창-간저우(赣州) 고속철도, 간저우-선전(深圳) 고속철도, 광선강(广深港, 광저우-선전-홍콩) 고속철도와 연결돼 남북을 잇는 고속철도가 완성된다.
앞으로 베이징 시민들은 징슝도시간철도를 이용해 슝상고속철도로 환승하면 헝수이(衡水), 랴오청(聊城), 상추 등 지역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어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