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찾은 철새… 생태 다큐 장면 연출

korean.beijing.gov.cn
2026-03-11

최근 옌칭구(延庆区)에 위치한 베이징 예야후 국제 주요 습지(北京野鸭湖国际重要湿地)에 북쪽으로 이동하던 검은목 두루미떼가 찾아와 체력을 비축하고 있다.

베이징의 유일한 국제 주요 습지이자, 최대 면적과 완전한 생태계, 풍부한생물다양성을 갖춘 습지 보호구인 예야후는 동아시아-오스트랄라시아 철새 이동 경로(EAAF)의 핵심 지점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세계 철새 이동 경로에서 중요한 중간 기착지·보급지·피난처 역할을 하고 있다. 매년 봄이 오면 수천 마리의 검은목 두루미가 이곳에 머무른다. 이곳에서 관측된 최대 개체 수는 약 5,000마리에 달하며, 베이징과 화북 지역에서 검은목 두루미를 가장 안정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대표 지역 중 하나다.

한편 이허위안(颐和园, 이화원)의 쿤밍후(昆明湖)에서는 이동 중인 수십 마리의 큰고니가 모습을 드러냈다. 베이징의 중요한 수원지 가운데 하나인 이허위안은 오랫동안 수원지 생태 보호를 지속해 왔으며, 매년 봄 유람선 운항 시기를 늦추는 등 다양한 조치를 통해 야생 조류에게 안전한 서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원문 출처: 신징바오(新京报), 옌칭 생태 환경 공식 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