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최초! 먼터우거우, '자연도시' 플랫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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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30

百花山国家级自然保护区.jpg

바이화산(百花山) 국가자연보호구 [사진 출처: VCG]

최근 12일 간 지속되는 제16차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체결국 대회(이하 COP16)가 콜롬비아 칼리시에서 개최되고 있다. 현지 시간 10월 26일, COP16 공식 병행 행사인 제8회 글로벌 지방정부 및 도시 서밋 현장에서 베이징시 먼터우거우구(门头沟区)가 '자연도시' 플랫폼으로 선정되었다. 이는 베이징시 행정구 중 처음으로 '자연도시' 플랫폼에 선정된 곳이다.

'자연도시' 플랫폼은 세계지방정부협의회(ICLEI),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국제자연보호협회(TNC)가 발기한 것으로,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비서실이 지원하는 글로벌 도시 간 지식 공유 및 사례 전시 플랫폼이다.

먼터우거우구는 베이징 서부의 중요한 생태함양구로, 삼림, 관목, 목초지, 하천, 호수, 습지 등 자연 또는 반자연 생태계 유형을 보유하고 있으며, 베이징의 생물다양성 중심지 7곳 중 하나이다.

먼터우거우구는 생물다양성 보호 사업을 지역 친환경 고품질 전환 발전 과정에 융합시켰다. 구(区) 급 생물다양성 보호 행동 계획을 발표해, 바이화산 국가자연보호구를 대표로 하는 자연보호지 체계를 구성했다. 이로써 멸종 위기종 구조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시행하고, 베이징시 최초의 국가급 전염병 모니터링·통제 표준 스테이션 설립 등 조치를 통해, 생물다양성 보호 주류화 과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원문 출처: 베이징 먼터우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