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첫 도시 삼림 시범 녹지, '녹색 오스카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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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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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구 도시삼림공원(广阳谷城市森林公园)

2024년 제22회 국제정원도시대회 글로벌 결선에서 베이징시 시청구(西城区)의 '광양구 도시삼림공원' 프로젝트가 '지속가능한 환경 프로젝트상'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경관 개선과 공공 공간'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아 해당 부문에서 단독으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1997년에 시작된 국제정원도시대회는 현재 도시 및 커뮤니티 환경 관리, 생태 건설, 자원 활용, 사람과 자연, 지속가능한 발전 등 중요한 이슈를 포괄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적 대회로서, '녹색 오스카상'이라고 불린다.

쉬안우먼외대가(宣武门外大街)와 차이스커우대가(菜市口大街) 교차로에 위치한 광양구 도시삼림공원은 면적이 4.7만㎡이며, 베이징시 첫 '도시삼림' 시범 녹지이다. 이곳은 2017년에 착공되어 2019년에 주체 건설이 기본적으로 완료되었다. 광양구 도시삼림공원은 운영 과정에서 '경관+생활'의 방식을 취하여, 시민들을 위해 생태·경관·문화·레저가 어우러진 '집 앞의 숲'과 '숲 속의 집'을 조성했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