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베이징 1만 위안당 GRDP 용수량이 8.45m³로 감소했다. 즉 2024년에 베이징시가 1만 위안의 GRDP를 창출하는 데 8.45m³의 물을 사용했고 이는 1m³의 물로 약 1,183위안의 GDP를 창출한 셈이며 용수 효율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4년 베이징시의 생산·생활 용수량은 25억 3,400만m³이며 그중 재생수 이용량은 1억 4천만m³를 넘어섰다. 또한 공업 및 환경미화·녹화 분야에 사용된 재생수는 해당 산업 전체 용수량의 30% 이상을 차지했다.

농업 절수 측면에서 베이징시는 약 10.2만 무(亩, 1무는 약 666.67㎡)에 달하는 농업용 고효율 절수 설비 관개 공정을 신설·개조했으며 경작지 총 70만 무에 절수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산업 구조를 최적화했고 일반 제조업 생산 과정 퇴출 프로젝트 32개를 완료했으며 베이징시 중점 용수 기업 10곳을 용수 효율 선도기업으로 지정했다. 아울러 200km 이상의 상수도관 개조로 공공 급수관 누수 및 훼손율을 8.5% 이하로 줄였다. 또한 절수 사업과 절수 서비스에 대한 녹색 금융 지원 강화 차원에서 최대 5억 위안 규모의 절수 대출을 실시했으며 최초로 15억 위안 규모의 녹색 금융 절수 채권도 발행했다. 이밖에 소비재 '이구환신(以旧换新·중고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환 시 제공되는 혜택)' 정책을 적극 추진해 연간 5가지 유형의 절수형 기기 14,500대를 판매했고, 절수 관리 계약 사업 30개를 추진하면서 1.3억 위안의 사회 자본을 유치했다.

이밖에 베이징시는 '절수+스포츠', '절수+문화', '절수+민생' 등 절수와 다양한 테마를 결합한 '절수+' 행사 브랜드 조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