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25년 프랑스 디자인상(FDA) 시상식에서 바허(坝河) 주셴차오로(酒仙桥路)-랑위안(郎园) 구간 수변 공간 건설 프로젝트가 전 세계 많은 출품작 중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금상을 수상했다.

그림같이 아름다운 바허 경치 [사진 출처: 차오양구(朝阳区) 제공]

바허는 둥청구(东城区) 동북쪽 해자에서 발원해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며 차오양구 둥자오(东郊) 경계에서 원위허(温榆河)로 합류하며, 북운하 수계에 속하고 총 길이는 21.7km이다. 그중 주셴차오로-랑위안 구간의 수변 공간은 2.3km로, 수리·수생태 프로젝트, 서행 연결, 녹화 및 미화 등 조치를 통해 인디고(颐堤港), 랑위안 스테이션(郎园Station), 장푸공원(将府公园), 퉈팡잉공원(驼房营公园), 빈허공원(滨河公园) 그린웨이를 연결해 생태, 문화, 관광 및 상업 등 다양한 기능을 융합한 패션 활력 둔치로 조성했다.

올해 차오양구는 바허공항 제2고속도로에서 원위허 구간까지 6.7km의 홍수 조절 구역 건설을 완료했다. 최근 바허-북운하 항로가 시범 운항됨에 따라 15km의 바허 항로가 통항 조건을 갖추게 되었고, 21km에 달하는 하천 양안의 서행 시스템이 개통되었다.

'15차 5개년 계획(十五五)' 기간 바허는 상류는 북쪽 해자와 연결하고, 하류는 칭허(清河)-원위허와 북운하를 연결하여 43.4km에 달하는 서행 시스템을 전 구간 개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