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바허(坝河)에 15km 길이의 유람선 항로가 개통될 예정이다. 이용객들은 차오양구(朝阳区) 이디강(颐堤港)에서 부도심까지 보트를 타고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강 양쪽에는 단풍나무들을 심어, 가을이 되면 유화 같은 풍경이 펼쳐질 전망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최근 바허 이디강 선착장이 정식으로 완공되었다. 이 선착장이 위치한 바허 수변 공간은 2024년 10월에 시민에게 개방되었다. 해당 구간의 정비 공사는 총 2.3km에 달하며, 출발점은 주셴차오로(酒仙桥路)이고 도착점은 랑위안(郎园)이다. 총 건축 면적은 약 21.6헥타르이며, 그중 14.6헥타르는 경관 녹지, 7헥타르는 수역으로 조성된다.
이디강 선착장 구역은 바허 주셴차오에서 랑위안까지 이어지는 수변 공간 공사의 마지막 부분이다. 선착장의 길이는 약 300m, 폭은 약 65m이며, 총 부지 면적은 1.8만㎡에 달한다. 특히 4,000㎡ 규모의 넓은 수면은 향후 유람선 정박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며, 바허 항로의 전 구간 개통 계획에서 중요한 허브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커피 마시기, 일광욕 하기, 보트 타기...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바허에서 생활의 낭만을 느껴보자.
원문 출처: 베이징 차오양, 베이징발표(北京发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