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개체 수 약 6,500마리에 불과...베이징 관팅저수지서 '희귀한 손님' 29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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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지난 12월 8일, 총 29마리의 두루미 떼가 두 차례에 걸쳐 관팅저수지(官厅水库)에 나타났다. 추측에 따르면, 두루미들은 얼마 머무르지 않고 단기간 내에 남쪽으로 이동해 포양후(鄱阳湖)에 위치한 월동지로 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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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팅저수지에 나타난 두루미 [사진: 리리(李理)]

두루미는 중국 국가 1급 보호 동물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6,500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루미는 습지 생태계의 '플래그십 생물종'으로, 이동 경로는 유라시아 대륙을 가로지르며 주로 시베리아에서 번식하고 중국 포양후에서 겨울을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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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팅저수지에 나타난 두루미 [사진: 리리]

최근 몇 년간 두루미들이 베이징에 자주 나타났다. 2022년 3월 난하이쯔공원(南海子公园) 상공을 날고 있는 17마리의 두루미가 발견되었고 2023년 3월에도 미윈저수지(密云水库) 북쪽 연안에 자리를 잡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5마리의 두루미가 발견되었다.

원문 출처: 신징바오(新京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