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km '산책 회랑' 신설...베이징 궈마오차오 구역 '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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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러 부서의 공동 정비를 통해, 베이징 CBD 핵심 구역의 관문 랜드마크인 궈마오차오 구역 종합 정비가 단계적 성과를 거뒀다.

궈마오차오(国贸桥)는 오랫동안 교통 혼잡, 질서 혼란, 환경 열악, 기능 단일 등 문제를 겪어왔다. 올해 3월, 시 교통위원회, 시 도시관리위원회, 차오양구(朝阳区) 정부의 주도 하에 시 원림녹화국, 시 공안국 교통관리총대 등 여러 부서 및 관련 기업이 함께 협력해 궈마오차오 구역 종합 정비를 시작했다.

개조 이후 구역 내 교통 운행 효율이 뚜렷하게 향상되었다. 궈마오차오 교차로 출근 시간대 차량 흐름은 시간당 4,873대에서 6,642대로 증가했고, 퇴근 시간대는 시간당 5,160대에서 6,163대로 개선되었다. 주행 속도도 동반 상승했는데 남→북 방향 출근 시간대는 10%, 퇴근 시간대는 4% 빨라졌다. 버스 정류장 분산 효과도 뚜렷하게 개선되었다. 외환 다베이야오 남역(大北窑南站)이 2개 승강장으로 분리되며 43%의 노선이 분산되어 버스 혼잡 현상을 효과적으로 완화했다. 또한 이륜차의 주행 도로 침범 문제도 개선되었고 보행자의 동서 횡단 효율도 37% 향상되면서 기존 120초에서 76초로 단축되었다. 교통 질서도 보다 규범적이고 체계적으로 개선되었다.

동시에 환경 품질도 크게 향상되었다. 3.8만㎡의 녹화 경관과 1.1km '산책 회랑'이 세심하게 설계된 야경 조명과 어우러지며, 궈마오차오는 단순한 '교통 허브'에서 '도시 경관'으로 변신해 주변 직장인과 주민들에게 휴식과 산책 명소가 되었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교량 외관은 주변 비즈니스 빌딩과 조화를 이루며, 구역 전체 경관이 눈에 띄게 개선되었다.

원문 출처: 베이징발표(北京发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