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VCG]

최신 꽃가루 모니터링 예보에 따르면, 현재 가을철 주요 알레르겐인 꽃가루 농도가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가을철 꽃가루의 주요 공급원은 쑥속 식물(예: 쑥), 명아주과(예: 명아주) 및 돼지풀이며, 그 중 쑥속 식물의 꽃가루는 가을철에 특히 활동적이다. 베이징 지역은 8월 중하순~9월 하순 알레르기 질환 발병률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일부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에게서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는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이 기간에 종합적인 예방 및 치료 조치를 받을 것을 권장한다.

알레르겐 피하기

맑고 바람이 부는 기상 조건은 꽃가루 전파에 유리하다. 실시간으로 꽃가루 농도에 유의하는 것 외에도 바람, 습도, 강수 등 날씨 변화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맑고 건조하며 바람이 약한 날씨에는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꽃가루 농도가 높은 10시~17시 시간대를 피해 외출할 것을 권장한다.

예방 강화하기

알레르기 환자는 외출 시 밀폐성이 좋은 비강 필터, 보호경 등을 착용해 꽃가루 접촉 확률을 줄일 것을 권장한다. 필요시 응급 약품을 준비해야 한다. 귀가 후 즉시 옷을 갈아입고 얼굴을 씻으며 생리 식염수로 비강을 세척해 비강에 남아 있는 알레르겐 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지속적이고 정확한 약물 치료

과학적이고 지속적이며 정확한 약물 사용이 중요하다. 정규 병원과 약국을 방문해 전문의사와 약사의 지도 하에 약물을 정확하게 사용해야 한다.

예년에 비해 올해 가을철 꽃가루 시즌이 앞당겨진 것은 앞서 높은 기온과 풍부한 강수량으로 인해 초본 식물이 때 이르게 생장했기 때문일 수 있다.

주의사항: 알레르기를 일반 감기로 여기지 말고, 관련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오판으로 인한 증상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자세한 검사를 통해 증상의 원인을 파악한 후 규범적인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원문 출처: 베이징기상(北京气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