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1일, 제12회 차오양(朝阳) 국제 인재 창업 대회(ITEC) 혁신 서밋이 베이징시 차오양구에서 개최되었다. '글로벌 인재를 모아, 차오양의 미래를 이끌다'를 주제로하는 이번 서밋에서는 우수 프로젝트 성과 전시, 글로벌 창업 대회 시상식, ITEC 혁신의 밤 등 일련의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번 서밋에서는 '차오양 국제 인재 혁신 신구조'를 발표했다. 이 신구조는 '해외 인재 연락소—국제 인재 유치 파트너—국제 인재 대사—국제 대학 동문회'를 아우르는 전방위적, 다층차적인 인재 유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글로벌 인재 유치의 '강력한 자기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차오양 국제 인재 유치 파트너' 트로피를 수여하여, 여러 유명 혁신 창업 인재 유치 기관과 장기적인 전략적 협력 관계를 체결하면서, 해외 인재의 맞춤형 매칭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외에 4개의 해외 인재 연락소를 설립하여, 스위스, 영국, 싱가포르, 독일 등 혁신 허브에 지점을 두고, 정책 상담, 인재 유치, 프로젝트 인큐베이팅 등 선행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1차 차오양 국제 인재 앰배서더를 임명하여 차오양의 국제화 혁신 창업 생태계의 '대변인'이 되도록 했다.

이번 ITEC 글로벌 창업 대회는 차오양구의 '3+X' 디지털 경제 핵심 산업의 발전 방향에 발맞춰, 인공지능, 데이터 요소, 디지털 의료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 초점을 맞추어, 86개 국가 및 지역의 창업자 약 14,000명과 고정첨(高精尖, 고급·정밀·첨단) 프로젝트 3,587개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그중 해외 프로젝트는 50% 이상으로,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등상 1명, 1등상 4명, 2등상 8명, 3등상 12명, 우수상 30명 등 총 55개의 수상 프로젝트가 선정되었다. 서밋 현장에서 차오양구는 이번 글로벌 창업 대회 수상 프로젝트팀과 성공적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수상 프로젝트가 차오양에 정착하면, 등급별로 상응하는 자금 지원이 제공될 예정으로, 특등상은 최대 500만 위안, 총 상금은 5,000만 위안 이상이다. 또한 조건에 부합하는 3등상 이상 수상 프로젝트의 주요 창립자는 '봉황 계획' 고급 인재 '1+8' 서비스 보장 체계에 포함되어 건강 관리, 교통, 주택 보장 등 8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밖에 ITEC는 우수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사무 공간 지원, 투자·액셀러레이팅, 인재 서비스, 생태계 발전 지원 등을 아우르는 전체 주기 '차오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원문 출처: 베이징상보(北京商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