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추절·국경절 연휴 기간, 베이징의 '베이지샹(北极乡)'으로 불리는 화이러우구(怀柔区) 라바거우먼(喇叭沟门) 만쭈샹(满族乡) 산간 지역에 대규모의 단풍이 변색되고 있다. 현재 자작나무 숲 관광지의 단풍 비율은 50%를 넘어섰으며, 화이러우 북부 산간 지역 전역의 단풍 비율도 40%에 달했다.
연휴 기간, 베이징 북부 산간 지역에 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단풍 변색 과정이 크게 가속화되었다. 이로써 관람객과 사진 애호가들에게 더 좋은 단풍 구경 조건을 제공하게 되었다.
기타 산간 지역에 비해 자작나무 숲 관광지는 해발고도가 더 높고, 현재 단풍 비율이 더 높으며, 경치가 더 아름답다.
베이징 라바거우 원시삼림공원(北京喇叭沟原始森林公园)으로도 알려져 있는 자작나무 숲 관광지의 평균 해발고도는 700~1,700m이다. 관광지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드넓게 분포된 단풍나무 숲이다. 이곳의 단풍나무 품종은 대부분 고로쇠나무로서, 붉게 변하면 색상이 매우 화려하다.
올해 관광지의 단풍은 10월 중순에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금빛 가을을 맞이하여 단풍놀이를 즐기려는 관람객이 몰릴 전망이므로 절정기를 피해 여행하는 것을 권장한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 클라이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