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관광 성수기를 맞아 베이징의 각 공원은 200회가 넘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하며 새로운 놀거리를 선보였다. 가족단위로 피서하기 좋은 곳을 찾든, 젊은 친구들이 새로운 트렌드를 체험하든 즐거움과 청량감으로 가득 찬 베이징의 여름 축제를 만나보자.

공원 유람 문화 행사

쯔주위안공원(紫竹院公园)

6월 24일~7월 21일, 베이하이공원(北海公园)은 제28회 연꽃축제를 개최하고 테마 사진전, 연꽃배 체험 등 문화행사도 동시에 진행한다.

7월 하순~8월 하순, 쯔주위안공원 제31회 대나무 및 연꽃문화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올림픽삼림공원(奥林匹克森林公园) [사진 출처: 신징바오(新京报) 왕페이(王飞)]

6월 27일~7월 28일, 올림픽삼림공원에서 해바라기 전시회가 열린다.

7월~8월 두달 간 베이징 스징산놀이공원(石景山游乐园)은 물 뿌리기와 음악, 맛있는 음식과 술 요소를 결합한 신나는 음악과 함께 하는 흥겨운 한여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통 민속 행사

톈탄공원(天坛公园)

톈탄공원은 7월 27일 '둥글부채 그리기'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행사를 통해 관광객들은 톈탄 고대 건축물의 특징을 알 수 있으며 중국 둥글부채를 직접 그려볼 수도 있다.  

칭녠후공원(青年湖公园) [사진 출처: 베이징 둥청(东城)]

칭녠후공원은 7월 선인들의 칠석 주제 강좌, 비물질문화유산 둥글부채 만들기 등 내용을 포함한 '사랑으로 가득 찬 칠석, 전통 문화 알리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8월 10일 류인공원(柳荫公园)에서는 '걸교(乞巧, 바느질 솜씨 기원 행위)-직조 체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 행사를 통해 관광객에게 전통 직조 공예를 알리고 직물 짜기 체험도 할 수 있다.

7월~8월 두달 간 대운하삼림공원(大运河森林公园)의 '비물질문화유산 경태람 책갈피 체험'은 대운하 문화와 결합하여 관람객에게 경태람 책갈피 만들기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름철 야간 유람 행사

무톈위장성(慕田峪长城)

7월 1일~8월 31일, 2024년 무톈위장성 여름철 야간 유람 행사가 19시부터 22시까지 개최되어 관광객에게 더 많은 장성 유람 시간과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6월 28일~8월 31일, 매주 금·토요일 쥐융관장성(居庸关长城)에서 '장성 기묘한 밤, 음악의 한여름'이라는 테마 행사가 열린다.

6월 25일~8월 25일, 룽칭샤관광지(龙庆峡景区)에서는 음악 맥주 페스티벌, 축구 우승의 밤 카니발 등 한여름 밤 시리즈 행사가 개최된다.

올림픽삼림공원은 6월~8월 매주 화~금요일 밤 9시부터 11시까지 '트렌디 차오양(朝阳)·원더풀 나이트'를 주제로 테니스 기묘한 밤 행사를 진행한다.

룽탄중후공원(龙潭中湖公园)

7월 초순~9월 말, 룽탄중후공원에서는 '대관람차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비공식 콘서트, 저녁 바람 방영 계획, 중후 숲 장터, 중고 장터 등을 포함한다.

6월 8일~9월 30일, 매주 금·토요일 샹산공원(香山公园)에서 '샹산 기묘한 밤' 행사가 열린다.

원문 출처: 베이징시 원림녹화국(北京市园林绿化局) 홈페이지, 각 공원의 위챗 공식 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