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VCG]
지난 12월 26일,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세 지역은 스자좡(石家庄)에서 <징진지 사회보장카드 주민 서비스 '이카퉁' 협력 기본 협정(京津冀社会保障卡居民服务“一卡通”合作框架协议)>을 체결했다. 이로써 징진지 '이카퉁' 구축을 공동 추진하여, 세 지역 사회보장카드의 지역간 통용, 단일 카드의 다용도 활용, 온·오프라인 시나리오 융합 발전을 실현하는 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베이징 시민들은 3세대 사회보장카드로 갱신 후 징진지 세 지역에서 교통 및 문화관광 등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현재 베이징시 인력사회보장 부서는 3세대 사회보장카드의 갱신 준비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베이징 시민들은 3세대 사회보장카드로 갱신하고 나면, 카드를 소지하여 징진지 세 지역에서 정상적으로 진료를 받는 것에 더해, 징진지 세 지역에서 버스와 지하철 탑승, 도서관 도서 대출, 각종 박물관 관람, 여행연간 정기권 카드 신청 등 보다 간편한 주민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소개에 따르면 베이징은 교통, 의료보험 진료, 공원 이용 등 분야를 중심으로 서비스 시나리오를 계속 확장할 예정이다. 현재 베이징시 전역 범위의 버스, 지하철과 일부 베이징시 공원 등에서 카드 활용 시나리오 개선이 완료되었으며, 의료보험, 인적자원 및 사회보장 분야의 개선 작업이 마무리 단계이다. 카드 갱신 후, 시민들은 카드를 소지하여 진료를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버스와 지하철을 탑승할 수도 있고, 베이징의 38개 P+R 주차장에서 주차 할인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또한 은행 지점, 베이징이카퉁(北京一卡通) 앱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충전할 수 있으며, 베이징시 공원 연간 입장권과 징진지 명승지 문화 레저 여행 연간 정기권 카드를 신청할 수도 있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