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VCG]
지난 5월 18일, 2025년 세계 박물관의 날 중국 메인 행사장에서 아시아문화유산보호연맹과 베이징시 인민정부가 <아시아문화유산보호연맹 본부 설립에 관한 기본 협약(关于亚洲文化遗产保护联盟总部落户的框架协议)>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르면, 베이징시 인민정부는 연맹 측은 베이징에 설립하도록 필요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연맹 본부의 등록 및 설립, 국제 회의 및 국제 행사 개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연맹은 베이징시의 문화유산 보호 및 전승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베이징시가 아시아 문화유산 보호 운동과 관련 국제 회의 및 테마 교류 행사에 참여하도록 지원하며, 과학 연구, 사회 실천, 인재 육성, 문화 교류 등 국제 교류 협력 분야에서 베이징시 인민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다.
아시아문화유산보호연맹은 중국을 비롯한 등 10개 국가가 주도하는 아시아 지역 최초이자 현재 유일한 문화유산 분야 정부간 국제 기구이다. 2023년 설립 이후, 연맹은 아시아 국가 및 아시아 외 국가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현재 20개의 회원국, 파트너국, 옵서버국을 둔 아시아문화유산보호연맹은 아시아 전 지역을 아우르고 있으며, 그 영향력은 다른 대륙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정부간 국제 기구인 아시아문화유산보호연맹이 정식으로 베이징에 설립됨을 의미한다. 연맹 본부가 베이징에 설립됨으로써 베이징의 국제 문화유산 교류 협력에 위해 중요한 플랫폼과 통로를 제공할 것이다.
원문 출처: 국가문물국 위챗 공식 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