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이틀간 진행된 2026 명나라 문화 포럼이 베이징시 창핑구에서 막을 내렸다. 이번 포럼의 주요 부대 행사인 '찬란한 세계문화유산, 새롭게 피어나는 문화—명나라 문물 특별전(世遗华章 文化焕新——明代文物主题展)'도 함께 개막해 명 왕조의 정교한 문물 70여 점(세트)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명십삼릉(明十三陵) 관광객센터와 정릉(定陵) 제1전시실에서 한 달간 이어진다. 관람객은 명십삼릉 관광지 공식 더우인(抖音) 계정 또는 공식 미니프로그램을 통해 예약 후 무료 관람할 수 있다.

고궁박물원, 수도박물관을 비롯해 명조릉(明祖陵), 명효릉(明孝陵), 명황릉(明皇陵), 명현릉(明显陵) 등 4개 명나라 황릉 박물관과 콜라보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정릉 소장 유물과 함께 명나라를 대표하는 정교한 문물 70여 점(세트)을 한자리에 모아 명 왕조의 역사와 문화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이번 전시의 가장 큰 볼거리인 '오관(五冠)의 재회' 섹션에서는 정릉에서 출토된 황실 관모 5점을 실물과 디지털 복원 기술을 결합해 명나라 황실의 관복 및 예제 문화를 생생하게 재현했다. 또한 '5대 황릉' 섹션에서는 전국 각지 명나라 황실 능침의 대표 문물과 영상 자료를 함께 전시해 명나라 황실 예제 문화의 통일성과 다양성을 종합적으로 보여준다. 이와 함께 유물에 담긴 정신적 가치에 주목해 명나라 예악(礼乐) 문명과 제도를 중심으로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해 3D 스캐닝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황실 관모 애니메이션, 문물 정보 터치 검색 등 몰입형 체험 콘텐츠를 마련했다. 또한 디지털 컬렉션과 연계한 문화상품도 함께 선보여 기존에 '전시 관람'에 그쳤던 문물 자원을 '보고, 만지고, 소장하는' 콘텐츠로 확장했다.
원문 출처: 베이징발표(北京发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