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세계로봇대회(World Robot Conference 2026)가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베이징경제기술개발구 베이런이촹국제전시컨벤션센터(北人亦创国际会展中心)에서 열린다. 대회 기간에는 2026 세계로봇박람회와 2026 세계로봇경진대회(World Robot Competition)도 함께 열려 글로벌 로봇 산업의 최신 성과와 발전 동향을 종합적으로 선보인다.

대회 규모와 위상 한층 확대
올해 대회는 처음으로 '테마 데이'를 지정해 발표의 날, 조달의 날, 개발자의 날, 대중개방의 날 등 4개의 테마 데이를 운영하며, 다양한 참가 그룹을 대상으로 맞춤형 행사를 마련한다.
8월 19일 발표의 날에는 주요 성과 발표, 신제품 공개, 협력 제안 발표 등 콘텐츠를 선보인다. 8월 20일 조달의 날에는 응용을 견인축으로 하는 구매 상담, 산업체인 업다운스트림 업체 매칭 등 행사를 통해 수급 기업 간 효율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로봇 응용 분야의 사업화를 촉진한다. 8월 21일 개발자의 날에는 전 세계 개발자들을 한곳에 모아 기술을 교류하고 성과를 전시하며 산업 생태계의 건전한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산업의 고품질 혁신 발전을 위한 역량을 결집한다. 8월 22~23일 대중 개방의 날에는 일반 관람객들이 방문해 미래 로봇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 국제로봇연맹(IFR), 세계공학기구연맹(WFEO), IEEE 로봇자동화학회(RAS) 등 약 30개 국제기구의 적극적인 성원을 받았으며, 메인포럼에 참석하는 귀빈의 약 30%가 해외 전문가로 국제 네트워크의 폭을 한층 더 넓혔다.
세계로봇박람회, 전시품 2,000여 점 공개
2026 세계로봇박람회와 2026 세계로봇경진대회가 이번 대회와 함께 열린다. 세계로봇박람회에는 3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며, 2,000여 점의 전시품과 150여 종의 신제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두 배 많은 60여 회의 부대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스마트혁신관, 스마트융합관, 스마트제조관, 스마트체험관 등 4개 전시관으로 구성해 생산제조, 물류·창고, 외식·유통, 의료·헬스케어, 산업안전, 재난구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로봇 활용 사례와 솔루션을 집중 소개한다. 아울러 여러 국내외 주요 부품업체들도 참가해 센서, 감속기, 볼스크루, 모터, 배터리, 로봇 손, 일체형 관절 등 핵심 부품을 선보이며 로봇 산업의 전후방 공급망을 한눈에 보여줄 예정이다.
뇌파 기반 무인차 등 우수 프로그램의 성과 전시
2026 세계로봇경진대회 결승전도 대회 기간에 함께 열린다. 20여 개국 1만 여명의 선수가 6,000여 개의 로봇팀을 꾸려 기량을 겨룬다.
올해 대회는 최신 기술을 반영한다. 융합로봇 챌린지에서는 드론의 항공 촬영 시점과 지상 체화 지능 시스템에 기반한 각 참가팀의 협업 능력을 평가한다. BCI(뇌-컴퓨터 인터페이스) 뇌파 제어 로봇경진대회에서는 뇌파 제어 휴머노이드 로봇, 뇌파 제어 4족 보행 로봇, 뇌파 제어 무인차, 수면 모니터링 시스템 등 우수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관람객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세계로봇대회 뇌파 제어 종목 기록 도전 이벤트도 현장에서 진행된다.
처음 선보이는 '로봇 소비거리'
대회 현장에서는 '글로벌 로봇 응용 탐색 계획'을 발의해 글로벌 로봇 선도기업을 대상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4족 보행 로봇, 로봇 손 등 양산형 제품을 모집해 세계 각국의 우수 혁신팀이 무료로 테스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실제 응용 시나리오에서 로봇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첨단 기술의 시장 확산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2026년 제2회 'E-TOWN 로봇 소비축제'가 대회 기간에 개최된다. 대회 현장에서는 처음으로 '로봇 소비거리'를 조성해 로봇 셰프가 현장에서 콜라보 메뉴를 직접 조리하고, 오프라인에서 세계로봇대회 공식 마스코트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를 판매한다.
새롭게 개편된 2026 세계로봇대회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은 지난 7월 6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전시 관람객, 포럼 참가자, 언론, 참가 기업을 위한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해 전시 관람, 회의 참가, 취재 등 전 과정을 지원하며, 대회 서비스를 '원클릭'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대회는 로봇운동회와 함께 연계 입장권 제도를 운영한다. 두 행사 가운데 하나의 입장권만 소지해도 다른 행사 입장권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기업, 대학교, 연구기관의 기술 종사자 등 전문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 일정 패스(全程畅享票)'를 출시해, 한 번의 구매로 대회 전 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원문 출처: 신징바오(新京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