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41회 국제과학기술단지협회 세계총회(이하 IASP 2024년 세계총회)가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막을 내렸다. 베이징시 관련 책임자는 폐막식에서 현장 참석자들에게 IASP 2025년 세계총회 준비 현황과 중관춘의 혁신 발전 현황을 소개했다. 2025년 9월, 80여 개 국가의 과학기술단지 관계자 300여 명이 베이징 중관춘에 모여 혁신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국제과학기술단지협회(IASP) 세계총회는 글로벌 과학기술단지 업계의 '올림픽'으로 불린다. 중관춘 과학기술단지는 1995년 IASP에 가입하여, 1995년, 2005년, 2015년 세 차례에 걸쳐 IASP 세계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10년의 시간이 지나 '동·하계 올림픽 도시'인 베이징에서 다시금 글로벌 과학기술단지 '올림픽'의 깃발을 이어받게 되었다.
IASP 2025년 세계총회는 베이징시 인민정부의 주최하에, 2025년 9월 16일~19일 베이징 국가회의센터(国家会议中心)와 중관춘 생명과학단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첨단 국제 과학기술단지를 위한 교류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제 과학기술 혁신 센터로서 베이징의 글로벌 영향력을 강화하며, 더욱 개방적인 혁신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행사는 개·폐막식, 전체 회의, 병행 회의, 전시, 과학기술 탐방 등 다양한 유형의 활동이 진행될 전망이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 클라이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