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저고도 경제, 3년 내 19조원까지 규모 확대

kr.news.cn
202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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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3일 '중국 베이징 국제과학기술 산업 박람회'에서 전시된 수직 이∙착륙 드론. [사진: 신화통신]

베이징시가 저고도 경제의 시나리오 확대에 나섰다.

최근 베이징시 경제정보화국,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 등 부서는 <베이징시 저고도 경제 산업의 고품질 발전 촉진을 위한 행동 방안·2024~2027년(北京市促进低空经济产业高质量发展行动方案∙2024-2027年>을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베이징은 향후 3년 내에 저고도 경제 관련 기업을 5,000개 이상으로 늘리고, 관련 산업 규모를 1,000억 위안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방안은 ▷저고도 경제 분야의 국가∙시(市)급 혁신 플랫폼 건설 ▷저고도 안전 기술 확보 ▷비행장 관제 서비스 플랫폼 ▷테스트 실험실, 이∙착륙장 등 시설 건설 추진 등 구체적인 발전 목표를 제시했다.

베이징은 항공 긴급 구조, 항공 물류 유통 등 응용 분야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는 한편 다양한 응용 시나리오를 개방해 국가 저고도 응용 혁신 시범 조성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다싱공항(大兴机场)~슝안신구(雄安新区) 구간의 저고도 여객 노선 모색, 베이징과 주변 지역의 도시 간 항공 통근 응용 등이 포함된다.

또한 저고도 비행기의 이∙착륙을 위한 인프라와 서비스 역량 확충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를 위해 베이징은 저고도 비행기의 이∙착륙, 연료 보충, 유지∙보수 등 서비스 역량을 개선하고 도로망∙전력 등 인프라를 보강할 계획이다.

원문 출처: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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