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직원이 지난달 2일 베이징에서 열린 '2024 글로벌 디지털 경제 대회' 디지털 경제 몰입식 체험구역에서 디지털 휴먼과 교류하고 있다. [사진: 신화통신]
올 상반기 베이징시 디지털 경제가 빠른 성장세를 이어왔다.
베이징시 통계국이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베이징시 1~6월의 디지털 경제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이는 베이징시 지역총생산(GRDP) 증가율을 2.4% 웃돈 수치로, 시 전체 경제 성장에 대한 기여도는 60%를 상회했다.
그중 정보 서비스업과 전자 제조업의 부가가치는 전년 상반기보다 각각 12.4%, 20.1% 늘었다.
베이징의 디지털화 응용 시나리오는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지난 6월 말까지 자율주행 테스트 총 주행거리는 2,800만㎞를 돌파했다. 또한 온라인 진단 및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 병원은 74개, 의료 기관은 254개에 달했다.
통계국에 따르면 주요 디지털 경제 기업이 취득한 발명 특허 건수는 상반기에만 38% 증가했다. 디지털 경제의 핵심 산업에 대한 투자 역시 32.5% 늘었다. 5G 기지국 수는 총 12만 2천 개로 인구 1만 명당 55개의 5G 기지국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원문 출처: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