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VCG]
최근 개최된 중국 인공지능 대회 개막식에서 공개된 <베이징 인공지능 산업 백서·2024(北京人工智能产业白皮书·2024)>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연간 베이징 인공지능 핵심 산업 규모가 3,000억 위안을 돌파해, 동기 대비 12%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베이징시 인공지능 혁신 발원지 3개년 실시 방안의 목표를 1년 앞당긴 셈이다.
2024년 베이징 인공지능 산업의 발전은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인공지능 기업 수가 동기 대비 9% 이상 증가해 2,400개를 넘어섰고, 상장 기업이 46개에 달하면서 시가 총액은 약 4조 3,000억 위안을 기록했으며, 인공지능 유니콘 기업 수는 36개로 전국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또한 사회 융자 규모에서 전국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지난 1~3분기 사회 융자액은 약 320억 위안으로 동기 대비 84% 증가했고, 등록된 파운데이션 모델은 94종으로 전국의 약 40%를 차지했다.
중국 인공지능 대회는 중국 인공지능 학회에서 주최하고, 베이징시 과학기술위원회, 중관춘 과학기술단지 관리위원회 및 하이뎬구(海淀区) 인민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체화 인지 인공지능, 온디바이스 지능 모델, 과학 지능, 세계 모델 및 공간 지능 등 이슈를 중심으로, 기조 연설 7회, 고위급 대화 1회, 테마 포럼 18회를 개최하여, 국내외 인공지능 분야 원사 10여 명, 산학연 전문가 백여 명이 현장에서 기술 연구부터 산업 혁신까지 아우르며 아이디어와 방법을 공유했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