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행사 [사진 출처: tuchong.com]
2월3일, 베이징시 상무국이 주관하고 베이징 전통브랜드협회가 주최하며 베이징 프랜차이즈협회, 베이징시 요식협회, 베이징 전자상무협회 등 기관에서 협조한 '2021 베이징시 설맞이 행사'가 정식으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2월 말까지 지속될 예정이며 소매, 요식, 전통 브랜드 등 3개 파트로 이루어진 '베이징 문화(京味文化)집합' 행사와 라이브 커머스 등 일련의 행사들을 잇달아 런칭할 예정이다. 해당 행사들은 많은 베이징 시민들이 춘절 기간 집에서도특색 있는 설맞이 행사 용품을 구입해 베이징 특색의 설을 쇨수 있게 하였다.
설맞이 행사 기간, 베이징시의 각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들과 모바일앱 클라이언트들은 전속 할인 이벤트를 출시하여 산모와 신생아들을 위한 육아 상품 행사, 유행에 민감한 이들을 위한 메이크업, 케어, 프리미엄 명품 행사, 그리고 건강을 위한 음식 및 건강제품 행사 등 3개 행사 테마의 천 여 가지 상품들을 제공하여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인터넷 쇼핑 체험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온라인 프로모션, 스마트 라이프, 플랫폼 생중계 등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통해 전자상거래가 가져다주는 소비 품질의 향상을 체감하게 할 것이다
'베이징 전통 브랜드 탐방' 클라우드 점포 방문 행사는 베이징의 전통 브랜드 기업들과 베이징 방송국 생활 채널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전통 브랜드들의 각종 신상품, 문예창작상품, 무형문화재 기예(技藝) 등을 클라우드 형식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행사들은 중국 국산품 소비의 새로운 트렌드 속에서 전통 브랜드들이 보유하고 있는 제품의 혁신성과 문화적 혁신 능력, 그리고 소비 트렌드에 대한 영향력을 보여주어 베이징 상업 브랜드의 문화적 가치 향상에 힘을 실어주고 대국 문화의 자신감을 확고하게 다져주었다.
설맞이 행사에 참여한 여러 기업들은 자사의 영업 방식을 온라인으로 전환하여 라이브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하였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중국의 전통 문화와 유행을 결합한 둥안(东安) 시장의 왕푸징 '쥐궈차오(聚國潮) ' 라이브 행사, 룽순청(龙顺成)의 '새해 7일의 기쁨(過年七天樂)' 가구 문화 라이브 행사, 훙뤄(红螺) 식품의 '멈출 수 없는 춘절 간식 (春節零食享不停)' 베이징 특산품 라이브 판촉 행사, 칭화츠(清华池)의 '베이징 문화(京味文化)속의 라오베이징(老北京, 옛 베이징을 지칭하는 용어) 목욕탕 문화' 라이브 무형문화재 전시 및 판촉 행사, 우위타이(吴裕泰)의 '소의 해를 맞이하여 위타이타이샹(禦泰壹香)에서 보내는 신년 인사' 위챗몰 및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테마 할인 행사 등 각종 행사들이 진행되었다. 또한, 시단(西单) 쇼핑몰은 온라인 부문의 우위를 활용하여 '훈훈한 새해 분위기 속의 시단 클라우드 쇼핑(年味濃濃雲逛西單)'라이브 행사와 '상서로운 설맞이 용품을 고르고 중국 국산품 유행의 맛을 본다(選吉祥年貨 品國潮味道)' 온라인 시장 등 여러 가지의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설맞이 행사 기간, 아리(阿里) 그룹 산하의 어러머(饿了么)와 커우베이(口碑) 양대 플랫폼 커뮤니티에서는 섣달 그믐날의 '베이징 스타일 가족 식사를 위한 레스토랑 추천', '오래된 노포의 정월 대보름날 추천 메뉴', '전통 브랜드의 춘절 반제품 패키지' 등 레스토랑 예약 행사를 진행할 것이며, 커뮤니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레스토랑 예약 상품권을 발급하여 요식업계에서의 온라인 소비 동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이 행사는 온라인상으로 '클라우드 묘회(云庙会)' 코너를 개설하여 전통적인 묘회의 장터에서 돌아다니며 음식을 먹는 기존의 소비 방식을 '클라우드 묘회' 형식으로 전환하여 미식의 온라인 상호연동을 통해 베이징 설맞이 경제 소비 붐을 촉진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