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구(西城区) 뤄마스대가(骡马市大街)에 위치한 중하이다지샹(中海大吉巷)은 전통 사합원과 현대 건축을 결합해, '문물 보호구+쇼핑몰+공원'이 어우러진 거리 형태를 구현하며, 베이징에 새로운 도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다지샹에 들어서면 푸른 기와와 회색 담장, 현대적 쇼핑 공간이 교차하고, 거리 안에는 강유위(康有为) 고택, 볜이팡(便宜坊) 옛터, <매주 평론(每周评论)> 옛터 등 역사 건축물이 밀집해 있다. 이곳은 세심한 보수 작업을 거쳐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에게 개방되고 있다. 스페인 사진가 소피아 그라시아(Sofía Gracía)를 따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거리를 함께 탐방해보자.

개조 후의 볜이팡 옛터 [사진: 소피아 그라시아(스페인)]

다지샹 내 중국식 정원 일각 [사진: 소피아 그라시아(스페인)]

다지샹의 선큰 광장 [사진: 소피아 그라시아(스페인)]

다지샹의 대형 야외 예술 설치 작품 [사진: 소피아 그라시아(스페인)]

다지샹 일각 [사진: 소피아 그라시아(스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