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중국 시장에 진출한 외자 자동차 기업 중 하나인 BMW그룹은 일찍이 1994년에 베이징시 차오양구(朝阳区)의 아름다운 량마허(亮马河) 강변에 대표처를 설립했다. 30년의 세월 속에 중국은 BMW그룹의 세계 최대 시장으로 거듭났다. 우옌옌(吴燕彦) BMW그룹 중화권 정부 및 대외 사무 담당 부사장은 BMW그룹이 빠르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기업에 대한 중국 정부의 애정 어린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며, 특히 최근 몇 년간 베이징은 '양구(两区, 국가 서비스업 개방 확대 종합시범구와 중국·베이징 자유무역시험구)' 건설을 강력하게 추진하면서 일련의 혁신 조치를 취해 외자기업에게 더욱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 부사장은 베이징시 1기 글로벌 서비스 파트너에 선정된 것은 BMW그룹에게 매우 큰 영광이라고 반기면서 이 플랫폼을 통해 BMW그룹은 베이징시 정부 관계자와의 소통과 교류를 강화할 수 있고, 또한 BMW그룹의 글로벌 발전 경험을 기반으로 베이징시의 경영 환경 조성, 도시 발전과 관련해 참고할 만한 의견과 건의 사항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BMW와 베이징의 만남은 아름다운 인연의 시작"이라고 우 부사장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