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두(十渡) 폭포 [사진 출처: tuchong.com]
베이징 서남부에 위치해 있는 팡산구(房山区)는 면적이 2,019㎢이고 2023년 말 기준 상주인구는 131만 3,000명으로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다. 2023년 지역내총생산은 4.7% 증가했고 일반 공공예산 수입은 3.7% 증가한 96.1억 위안에 달했다. 규모 의상 공업 총생산액은 4.7% 증가한 1,068억 위안에 달했으며 고정자산 투자, 건안 투자는 각각 4.6%, 3.6% 증가했다. 사회소비재 소매 총액은 367.7억 위안이며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은 6.3% 증가한 5.2만 위안에 달했다.
유구한 역사를 지닌 팡산구에는 70만 년 전의 저우커우뎬(周口店) '베이징 원인' 유적, 3,063년 역사를 지닌 류리허(琉璃河) 서주(西周) 시대 연(燕) 나라 수도 유적 및 860여 년 전의 금나라 황릉(金代皇陵)이 있다. 또한 팡산구는 생태환경이 우월하며 중국 팡산 세계지질공원(中国房山世界地质公园), 화베이(华北)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원시 재생림 상팡산 국가삼림공원(上方山国家森林公园) ,북방지역에서 최대 규모의 스화둥(石花洞)과 인후둥(银狐洞) 등을 비롯한 카르스트 동굴군을 보유하고 있다. 팡산구는 징강아오(京港澳: 베이징-홍콩-마카오) 고속도로, 징쿤(京昆: 베이징-쿤밍) 고속도로, 건설 중인 징슝(京雄: 베이징-슝안) 고속도로 및 철도 교통인 팡산선(房山线)과 옌팡선(燕房线) 등이 개통되어 있어 교통이 편리한데 베이징 다싱 국제공항까지 반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으며 슝안신구(雄安新区) 또는 수도 핵심 지역까지는 1시간 안에 갈 수 있다.